▶스타드 렌 (리그 2위 / 승무승패승)

이전 라운드 생테티엔 전서 5-0 대승을 거두며 앞선 릴 전 패배를 빠르게 극복했다. 분위기 싸움서 우위를 보이는 상황이라 선전 가능성이 농후하다. 후방 라인 안정감이 좋다. 물론 경기마다 조금씩 기복은 존재하지만 전반적인 스탠스는 끈적하다. 오마리(CB)-아구에르드(CB) 센터백 조합이 중심축을 잘 잡고 있고, 산타마리아(CM) 등 미드필드 자원들도 빌드업을 위해 꾸준히 아래로 내려오며 수비에서 공격 전환을 유연하게 가져간다. 즉, 수비 하중이 급격하게 줄어들며 건실한 경기 운영을 가능하게 만든다. 이번 라운드 또한 많아야 1실점 허용에 그칠 예정이다. 이전 주중 컨퍼런스리그 조별 리그 원정 경기가 토트넘 코로나19 이슈로 인해 연기됐다. 휴식일을 길게 가져가며 주력 공격수들의 체력을 아낄 수 있었다. 이번 라운드에 화력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다. 최근 강공 유지가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점 역시 고무적이다. 멀티 득점 생산 이상을 꾀할만하다.

▶OGC 니스 (리그 위 / 패승패무패)

이전 라운드 스트라스부르 전서 0-3 대패를 당했다. 앞선 PSG 전서 0-0 무승부를 거두는 등, 반전의 계기를 잡나 했지만 흐름 자체가 일정하지 않다. 고전이 예상되는 경기다. 후방 라인에 있어 기복이 심하다. 최근 일정서 꾸준히 실점을 내주며 위기를 반복한다. 아탈(RB)이 공백 없이 빠르게 스쿼드에 돌아온 것은 다행이지만, 이외 자원들의 신뢰도는 높지 않은 편. 특히 이전 경기서 위험 지역서 선수들끼리 볼 처리를 미루다가 위기를 초래한 경우가 많았다. 해당 실수를 빠르게 잡지 못한다면 다시 멀티 실점 이상을 내줄 것으로 점쳐진다. 앞선 리그 3경기서 전부 무득점에 그치며 윗선의 힘을 잃었다. 정상적으로 퍼포먼스를 유지하는 자원은 돌베르(FW)가 유일하고, 나머지 자원들은 볼 수금 임무조차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 경기마다 보여주는 슈팅 시도 또한 원정에선 11.2개로 홈보다 4개나 적은 수치다. 1득점 생산도 후하게 쳐준 예측이다.

예상

근소 전력 우세를 앞세운 스타드 렌이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주중 일정이 연기돼 제 전력을 꾸리고 이번 라운드를 치를 수 있다. 니스가 난전을 꾀하겠으나 주춤한 흐름을 잇는 중이다. 유독 답답한 흐름을 가져가며 위기를 초래한다. 스타드 렌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