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앙 분석] 12월 13일 RC 스트라스부르 : 올림피크 마르세유 분석
▶RC 스트라스부르 (리그 6위 / 무무무승승)
직전 라운드 니스 전 3-0 완승으로 리그 6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는 중이다. 팀 에너지 레벨이 상승 기조를 그리는 상황서 다시 선전을 꾀할만하다. 안방 파괴력이 상당하다. 이전 홈 9경기서만 총 23득점을 맹폭했다. 주전 공격수 아조르케(FW, 최근 5경기 5골) 역시 홈 경기서 보다 많은 득점을 터뜨리는 등, 화력을 집중하는데 능하다. 나머지 2선 라인과 측면 조합들의 경기력 또한 절정에 달했기에 멀티 득점 생산까지 무리가 아니다. 후방 라인 또한 서서히 안정을 찾고 있다. 이전 무패 기간서 멀티 실점 이상을 내준 적은 단 2경기밖에 없었다. 시즌 초반 과도한 전진으로 위기를 스스로 초래한 것과 달리 수비 진영서 밸런스를 맞춰가며 경기를 풀어간다. 유사한 수비 스탠스가 이어진다는 전제 하, 1골 내로 실점을 최소화할 수 있다.
▶올림피크 마르세유 (리그 3위 / 패승승패승)
상대에 비해 전력이 좋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3배 가량의 스쿼드를 유지한다. 쉽게 무너질 일정은 아니라는 것을 염두에 둬야 한다. 맞대결서 우세를 보인다. 이전 2004-05시즌 이후 상대에 잡힌 적이 없다. 최근 5경기로 범위를 줄여도 3승 2무다. 해당 경기서 3실점을 내주는 동안, 무려 8득점을 몰아쳤다. 최근 일정서도 꾸준한 득점 감각을 유지하고 있는 파예(LW, 최근 5경기 1골 3도움)을 필두로 다시 고삐를 당긴다. 1득점 생산까진 충분하다. 문제는 주중 경기 일정에 따른 체력 부담이다. 이전 유로파리그 조별 리그 일정 처리 후, 휴식일이 짧았다. 상대가 작정하고 아조르케를 활용한 패턴 플레이를 기민하게 이어갔을 때, 이에 대비할 능력치가 부족하다. 1~2실점 허용은 불가피하다고 보인다.
예상
근소 전력 우세를 앞세운 마르세유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맞대결 전적 우세를 활용해 쉽게 득점 성과를 내겠지만 주중 일정 처리로 체력 부담이 높아진 수비진이 불안하다. 스트라스부르는 홈 이점을 십분 활용해 맞불을 놓아 성과를 따내고자 한다. 치열한 접전 끝, 스트라스부르 ‘진땀 승’이 유력하다. 스트라스부르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