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남자농구 분석] 8월 1일 스페인 vs 슬로베니아 분석
▶스페인(FIBA 랭킹 2위)
이전경기 아르헨티나 상대로 81-71 승리를 기록했으며 예선 첫 경기였던 이전경기 일본 상대로 88-77 승리를 기록했다. 예선 2승의 성적. 리키 루비오(26득점, 4어시스트)와 파우 가솔(9득점, 8리바운드) 팀의 중심을 잡아줬고 미네소타 소속의 에르난고메즈를 비롯해서 뉴올리언즈 윌리 에르난고메즈가 대표팀에 최종 승선했으며 NBA에 지명된 바 있는 세르이오 률(10득점) 이외에도 루디 페르난데스, 빅토르 클라베르(이상 바르셀로나), 세르이오 로드리게스등 빅리그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선수들이 즐비한 무적함대의 위력을 유감없이 보여준 경기. 아르헨티나의 거친 플레이에도 흔들리지 않고 자신들의 농구를 노련하게 구현했으며 두터운 선수층의 장점을 활용하며 벤치 득점(36-19)에서 완승을 기록한 상황. 또한, 우스만 가루바, 다리오 브리주엘라의 성장세도 확인할수 있었던 승리의 내용.
▶슬로베니아(FIBA 랭킹 16위)
이전경기 일본 상대로 116-81 승리를 기록했으며 예선 첫 경기였던 이전경기 이르헨티나 상대로 118-100 승리를 기록했다. 예선 2승의 성적. 에이스 루카 돈치치(25득점 7어시스트 7리바운드)가 상대 수비를 무력화 시켰고 이전 유로바스켓 2017에서 슬로베니아의 우승을 이끈 클레멘 프레페리치도 건재한 모습 이였으며 조란 드라기치(24득점)가 앞선에서 힘을 냈던 경기. 마이크 토베이와 덴버에서 뛰고 있는 블랏코 찬차르(16득점)도 제 몫을 해내는 가운데 210cm 마이크 토베이가 골밑에서 궂은일을 해냈던 상황. 또한, 리바운드 싸움에서 +21개 마진을 기록하는 가운데 정예 멤버가 모두 소집 되면서 2019년 농구 월드컵 예선 당시 주전으로 뛰었던 선수들이 올림픽 최종 예선에서는 벤치에서 출격을 기다릴 만큼 탄탄한 전력을 구축하게 된 장점도 확인할수 있었던 승리의 내용.
예상
리키 루비오가 돈치치와 매치업에서 밀리게 된다면 팀 전체가 흔들리수 밖에 없는 스페인 이라고 생각 된다. 또한, 올림픽 최종예선 포함 최근 6경기에서 평균 109.6득점을 기록중인 슬로베니아가 스페인을 상대로도 경기 흐름을 끌어 올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