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앙 분석] 12월 23일 올랭피크 리옹 : FC 메스 분석
▶올림피크 리옹 (리그 13위 / 승패무무무)
이전 라운드 릴 전서 0-0 무승부를 거두며 공식전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다. 하지만 상대에 비해선 흐름이 일정하다. 승리에 가깝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윗선의 힘을 살린다. 이전 주말 컵 대회가 관중 폭동으로 전반 이후 취소됐다. 주전 선수들 체력을 대거 아낀 상황서 베스트 라인업을 꾸린다. 뎀벨레(FW, 최근 5경기 1골) 복귀로 스리톱과 투톱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물론 아직 퍼포먼스가 100%는 아니지만 상대 센터백 라인에 하중을 가하며 동료 선수들이 쉽게 공간을 점유할 수 있도록 만든다. 그의 헌신 덕분인지 측면 조합과 2선 라인의 공격 가담 또한 잘 이뤄지는 중. 멀티 득점 생산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변수는 수비진 전력 누수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데나이어(CB) 부상이 길어질 것으로 보는 가운데, 디오만데(CB)까지 스쿼드를 이탈했다고 전한다. 보아텡(CB)과 루케바(CB)가 분전하지만 커맨드 역할을 하기엔 역량이 부족하다. 기동력 또한 상당히 취약하다. 1실점 정도는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낫다.
▶FC 메스 (리그 18위 / 승패패승무)
상대에 비해 전력이 떨어진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1/3 수준의 스쿼드를 유지하는데 그친다. 승점 확보에 있어 험로가 점쳐진다.후방 라인이 쉽게 무너진다. 본래 방어 운영으로 달콤함을 보는 팀인데, 최근 일정에 있어 수비진 기복이 심하다. 수비진 구성에 많은 숫자를 두지만 효과는 미지근하다. 상대 단순한 공세에도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하며 멀티 실점 이상을 내줄 것으로 보인다.이전 맞대결서 1-0 승리를 따냈다는 점은 기대 요소로 꼽힌다. 그러나 운이 다소 많이 따른 경기였다. 점유율 63대37로 경기 주도권을 내준 상황서 경기 종료 이전 상대 수비 실수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앞선 8경기에선 전패했다. 그 8경기서 메스가 올린 득점은 단 1득점에 불과하다. 이들의 공격 상성이 얼마나 크게 작용하는지 볼 수 있는 대목. 1득점 생산도 후하게 쳐준 예측이라고 볼 수 있다.
예상
전력 우세를 앞세운 리옹이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이전 주중 일정이 불가피하게 연기되며 체력 우세를 갖추고 있고, 홈 이점까지 십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한다. 메스는 이전 맞대결서 잔혹사를 끊었지만 최근 기조로 봤을 때, 다시 일격을 가하긴 어려워 보인다. 리옹 승, 언더 ▼(3.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