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남자배구 분석] 8월 3일 폴란드 vs 프랑스 분석
▶폴란드(FIVB 랭킹 2위)
이전경기 캐나다 상대로 3-0(25vs15, 25vs21, 25vs16)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 일본 상대로 3-0(25-22, 25-21, 26-24) 승리를 기록했다. 4연승 흐름 속에 예선 4승1패 A조 1위 성적.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강서브를 보유한 쿠바 출신 윌프레도 레온(17득점)이 상대 리시브 라인을 무너트렸고 팀 블로킹(13-4)과 서브(7-4)에서 우위를 기록한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 되어준 경기. 2021 네이션스리그에서 팀을 준우승으로 이끄는 가운데 MVP를 수상한 바토즈 쿠렉도 블로킹 5득점 포함 17득점을 책임지며 해결사가 되었던 상황. 또한, 마테우스 비에니엑과 야쿱 코하노프스키가 중앙 싸움에서 우위를 점령했고 2021 네에션리그에서 최우수 세터상을 받은 파비안 지즈의 분배의 미학도 나온 승리의 내용.
▶프랑스(FIVB 랭킹 4위)
이전경기 브라질 상대로 2-3(22vs25, 39vs37, 17vs25, 25vs21, 18vs20)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 러시아 상대로 3-1(25-21, 20-25, 25-17, 25-20) 승리를 기록했다. 예선 2승3패 B조 4위 성적. 소속팀에서는 슈퍼스타급 활약을 보이다가 대표팀 경기만 오면 결정적인 순간 범실이 많았던 에르빈 은가페(29득점)가 2경기 연속 좋은 모습을 보였고 장 패트리(22득점)의 분전도 나왔지만 마지막 뒷심이 부족했던 경기. 2021 네이션스리그에서 물오른 블로킹 능력을 선보인 미들블로커 니콜라 르 고프의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지만 나머지 한쪽 미들블로커 포지션의 경기력에 아쉬움이 있었던 상황. 다만, 승점 1점을 획득했고 팀의 원투펀치 경기력이 살아났다는 것은 위안이 되는 요소.
예상
프랑스는 브라질과 예선 최종전에서 2시간 50분에 걸친 혈투를 펼쳤다. 또한, 프랑스는 이번대회에서 미들블로커 한쪽 포지션이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 폴란드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