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우드러프는 이전 애틀랜타 전에서 5.1이닝 8피안타 1피홈런 1사사구 6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불안한 피칭을 선보였다. 하지만 이전 3경기 18.2이닝 동안 4실점밖에 내주지 않았을 정도로 엄청난 호투를 선보였던 선수다. 특히 9이닝 당 탈삼진 개수가 1.15개나 될 정도로 구위가 압도적이다. 직전 경기에서 브래드 박스버거, 데빈 윌리엄스, 브렌트 수터가 1이닝씩 책임지며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세 선수들 모두 올 시즌 2점대의 평균자책점을 유지하고 있을 정도로 필승조 역할을 확실하게 해주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산체스는 이전 애리조나 전에서 3이닝 1피안타 4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하지만 최근 4경기 연속 5이닝을 채우지 못했던 선수였고, 부상 복귀 이후 계속해서 불펜으로만 출장했던 선수다. 긴 이닝을 던졌을 때, 구위를 유지하지 못할 수도 있다. 직전 경기에서 도미닉 리온, 타일러 로저스, 제이크 맥기가 1이닝씩 책임지며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물론 야를린 가르시아가 패전 투수가 됐지만 올 시즌 ERA 2.63을 기록하며 꾸준히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여 왔던 선수다. 불펜진의 안정감은 의심하지 않아도 된다.

예상

우드러프는 산체스보다 안정적이다. 직전 경기에서 홈런을 터트린 브랜든 벨트를 막아낼 가능성이 높다. 반면 산체스는 우드러프보다 불안하다. 직전 경기에서 홈런을 터트린 아비사일 가르시아를 막지 못하며 밀워키가 승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