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GC 니스 (리그 -위 / 패패승패무)

이전 시즌 승점 52점을 기록, 10위로 마쳤다. 시즌 중간 기복이 다소 존재했으나, 이를 슬기롭게 넘겼다. 이번 시즌은 초반부터 고삐를 당겨 순위 경쟁에 뛰어들겠다는 의지를 표한다. 선전 가능성은 높다.공격진 보강에 심혈을 기울였다. 알크마르 주전 공격수 스텡스(RW)와 로마 윙 포워드 클루이베르트(LW, 최근 5경기 2골 1도움) 등이 합류했다. 시즌 전 친선 경기서 기존 자원들과 합을 맞추며 시너지를 높였다. 개인 기량이 뛰어나 상대 측면을 파훼하는데 어려움이 없다. 이들의 컨디션만 빠르게 올라온다면 득점 생산엔 험로가 점쳐지지 않는다.하지만 수비 조직이 흔들리는 빈도가 잦다. 이전 시즌 리그 38경기서 53골을 내줄 정도로 대처가 부족했다. 단테(CB)와 토디보(CB)는 일대일 매치업서 강점을 보이지만 기동성에 약점이 분명하고, 풀백 조합 역시 커버 플레이 범위가 좁다. 무실점 달성은 다소 난도 높은 과제다.

▶스타드 드 랭스 (리그 -위 / 승승패무패)

이전 시즌 상대보다 낮은 순위인 14위에 랭크됐다. 게다가 상대에 비해 전력 열세가 분명하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1/3 수준에 불과한 스쿼드를 유지하는데 그친다. 승점 3점을 오롯이 챙기기엔 힘들다는 결론에 이른다.팀 전력의 반이라 할 수 있는 디아(FW, 최근 5경기 1골)가 이적 시장서 팀을 떠났다. 리그 36경기서 14골을 터뜨리며 주득점원으로 역할을 다했다. 도니스(FW)와 케발(CAM) 등으로 그의 공백을 메워보려 하지만 무게감이 한층 떨어진다. 설상가상으로 제넬리(LW, 최근 5경기 3도움) 또한 부상으로 출전을 속단하지 못한다. 대량 득점 생산은 불가하다.허나 맞대결마다 끈적한 경기 운영을 펼쳤다. 이전 시즌 2번의 맞대결서도 전부 0-0 무승부를 거뒀다. 라인을 촘촘하게 가져가며 상대 공격수들을 압박 범위 안에 둔다. 공이 전진됨에 따라 랭스 수비수들도 기민하게 움직여 상대 공격을 사전에 차단한다. 수비 기조가 그대로 유지된다는 가정 하, 1골 이내로 실점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예상

홈 이점과 근소 전력 우위를 활용한 니스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하지만 이전 시즌 상대 선 수비, 후 역습에 유독 고전하는 경우가 잦았다. 랭스가 수비적 운영으로 난전을 꾀하며 리드를 뺏기지 않겠으나 주력 공격수 이적에 따른 파괴력 반감이 신경 쓰인다. 무승부,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