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펠리에 HSC (리그 -위 / 승패패승패)

이전 시즌 승점 54점을 기록, 리그 8위에 올랐다. 시즌 기복이 상당한 탓에 안정적인 승점 관리가 되지 못했다. 이번 시즌 마찬가지로 유사한 문제를 노출할 것으로 전망한다. 승점 확보에 있어 애로가 많다.우선 수비 대처가 아쉽다. 상대 공세에 휘둘리며 베후 공간 방어에 어려움을 겪곤 했다. 뒤늦게 수비 대처를 해보지만 무리한 파울로 일관하고 있다. 또한 이전 시즌 후반 막바지 실점이 굉장히 많았다. 경기 막판 안일한 대처는 곧바로 실점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멀티 실점 허용 이상을 염두에 둬야 한다.공격은 비상이 걸렸다. ‘주포’ 델로트(FW, 최근 5경기 2골)가 허벅지 부상으로 당분간 출전이 불가하다. 이외 자원의 신뢰도가 낮다. 측면 자원의 빠른 공세와 2선 라인의 양질의 전진 패스는 기대해볼만해도 결국엔 1선 결정력 저하로 답답한 공격을 이어갈 수밖에 없다. 많아야 1득점 생산에 그칠 전망이다.

▶올림피크 마르세유 (리그 -위 / 승무무승승)

이전 시즌 승점 60점을 기록, 리그 5위에 올랐다. 시즌 중반 부진이 상당히 길었으나 감독 교체 후, 빠르게 반등에 성공했다. 이전 시즌과 유사한 수준의 스쿼드를 들고 있다. 선전 가능성은 높다.상대전서 유독 공격력이 폭발했다. 앞선 5차례 맞대결서 2승 2무 1패로 호각세였으나 무려 9득점을 생산했을 정도로 상대 수비 파훼에 성공하는 빈도가 잦았다. 스리톱을 활용해 공격진 숫자를 급격히 늘리고, 단순하지만 간결한 패스로 배후 공간을 노린다. 비슷한 공격 전술이 구현될 경우, 다시 다득점 성과를 노려볼만하다. 수비 또한 대체로 안정적이다. 주력 자원인 사카이(RWB)가 팀을 떠났으나 윙어 엔리케(RM)가 수비 전환에 성공하며 기대감을 높인다. 스리백 또한 후방에서 단단한 수비벽을 쌓고, 2, 3선의 압박 역시 적절하게 이뤄지는 중이다. 많아야 1실점 허용에 그칠 것이 유력하다.

예상

맞대결 전적과 근소 전력 우세를 앞세운 마르세유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주력 자원 누수가 있지만 기존 자원들이 여전히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가져가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인 요소다. 마르세유 마찬가지로 맞불을 놓으며 분전하지만 ‘한 방’ 싸움서 우위를 보일 카드가 제한적이다. 마르세유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