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분석] 8월 12일 피츠버그 vs 세인트루이스 분석
▶피츠버그
- 선발 vs 윌 크로우 (17경기 75.2이닝 81피안타 50실점 46자책 37볼넷 71탈삼진 18피홈런 ERA 5.47)
크로우는 이전 신시내티 전에서 4이닝 8피안타 3피홈런 2사사구 5탈삼진 3자책점을 기록하며 불안한 피칭을 선보였다. 이전 2경기 연속 엄청난 호투를 선보이긴 했지만 올 시즌 기복이 심한 모습이다. 이번 경기에서 무너질 수 있다.이전 경기에서 듀안 언더우드 주니어가 2이닝, 닉 미어스가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하지만 카일 켈러가 1이닝 동안 1실점을 내주며 완전히 무너졌다. 게다가 언더우드 주니어와 미어스 역시 평균자책점이 4점대 이상인 선수들인 만큼 호투가 보장이 되어있는 선수들이 아니다. 불펜진이 무너질 가능성이 높다.
▶세인트루이스
- 선발 vs 아담 웨인라이트 (22경기 139.2이닝 10승 6패 119피안타 55실점 54자책 37볼넷 130탈삼진 17피홈런 ERA 3.48)
웨인라이트는 이전 캔자스시티 전에서 7이닝 7피안타 2사사구 6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퀄리티 스타트 달성에 성공했다. 최근 4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하며 엄청난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호투를 펼칠 가능성이 높다.이전 경기에서 라이언 헬슬리가 0.2이닝, 제네시스 카브레라가 1.1이닝, 알렉스 레예스가 1이닝씩 책임지며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필승조 자원들이 건재한 가운데, 불안했던 헬슬리까지 확실하게 살아났다. 이번 경기에서도 불펜진의 호투를 기대하기 충분하다.
예상
크로우는 올 시즌 무너지고 있다. 이전 경기에서 홈런을 터트린 토미 에드먼과 폴 데 용을 막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 웨인라이트의 올 시즌 피칭은 안정적이다. 이전 경기에서 홈런을 터트린 박효준을 막아내며 세인트루이스가 승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