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 선발 vs 베일리 오버 (12경기 1승 1패 52.1이닝 53피안타 30실점 29자책 15볼넷 56탈삼진 13피홈런 ERA 4.99)

오버는 이전 휴스턴 전에서 5이닝 7피안타 2피홈런 1사사구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불안한 피칭을 선보였다. 이전 2경기에서 깜짝 호투를 선보였긴 하지만 확실하게 신뢰를 할 수 있는 선수는 아니다. 이번 경기에서 호투를 장담할 수 없다.이전 경기에서 존 갠트, 타일러 더피, 알렉스 콜로메가 1이닝씩 책임지며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갠트가 확실히 불펜진의 축으로 자리를 잡았고, 불안했던 콜로메까지 다시 안정감을 되찾았다. 이번 경기에서도 불펜진의 호투를 기대하기 충분하다.

▶화이트삭스

- 선발 vs 랜스 린 (20경기 114.2이닝 10승 3패 85피안타 30실점 26자책 35볼넷 130탈삼진 10피홈런 ERA 2.04)

린은 이전 컵스 전에서 6이닝 4피안타 2사사구 8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퀄리티 스타트 달성에 성공했다. 최근 5경기 중 4경기에서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하며 엄청난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호투를 펼칠 가능성이 높다.이전 경기에서 라이언 테페라와 아론 범머가 1이닝씩 책임지며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테페라가 확실한 필승조 자원으로 자리를 잡은 가운데, 불안했던 범머까지 살아났다. 이번 경기에서도 불펜진의 호투를 기대할 수 있다.

예상

오버의 올 시즌 피칭은 불안하다. 이전 경기에서 홈런을 터트린 아담 엔젤과 호세 아브레유를 막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 린의 올 시즌 피칭은 수준급이다. 이전 경기에서 홈런을 터트린 윌리안스 아스투딜로를 막아내며 화이트삭스가 승리할 전망이다.오버는 계속해서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물론 미네소타의 불펜진이 꾸준히 안정적인 피칭을 이어가고 있지만 일찌감치 오버가 무너진다면 불펜진의 호투도 소용이 없다. 홈런을 터트렸던 아담 엔젤과 호세 아브레유 같은 화이트삭스 강타자들을 쉽게 막을 수 없을 것이다. 반면 린은 오버와 다르게 매 경기 호투가 확정되어 있다고 말할 수 있는 선발 자원이다. 게다가 화이트삭스의 불펜진 역시 최근 안정적인 피칭을 이어가고 있다. 홈런을 터트렸던 윌리안스 아스투딜로 같은 미네소타 타자들을 막아내며 화이트삭스가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