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야 분석] 8월 13일 치바롯데 vs 오릭스 분석
▶지바 롯데
선발 vs 후타키 코타 (14경기 77.0이닝 4승 4패 70피안타 37실점 34자책 19볼넷 51탈삼진 16피홈런 ERA 3.97)
후타키는 전반기를 4승 4패 ERA 3.97의 안정적인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물론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1이닝밖에 던지지 못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닝 당 피안타 허용 개수가 1개도 되지 않을 만큼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이번 경기에서 호투를 펼칠 가능성이 높다. 마스다 나오야, 사사키 치하야 같은 불펜 자원들이 필승조 역할을 확실하게 수행해줬다. 불펜진이 강한 편은 아니지만 후타키가 최대한 긴 이닝을 끌어준다면 필승조 자원들이 리드는 지켜줄 수 있는 실력이다.
▶오릭스
선발 vs 미야기 히로야 (14경기 94.1이닝 9승 1패 59피안타 24실점 22자책 24볼넷 94탈삼진 7피홈런 ERA 2.10)
미야기는 전반기를 9승 1패 ERA 2.10의 엄청난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전반기 막판 2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했고, 이닝 당 피안타 개수가 약 0.5개일 정도로 구위가 압도적이라는 평가다. 이번 경기에서 호투를 펼칠 가능성이 충분하다. 야마사키 사치야, 스즈키 코헤이, 우루시하라 타이세이, 타일러 히긴스, 히라노 요시히사 같은 선수들이 필승조 역할을 확실하게 수행해주고 있다. 특히 히라노가 중간부터 합류하며 불펜진의 짜임새가 더욱 좋아졌다는 평가다. 불펜진의 호투를 기대할 수 있다.
예상
후타키는 미야기보다 불안하다. 요시다 마사나오, 스테펜 로메로 같은 타자들을 막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 미야기는 후타키보다 안정적이다. 나카무라 쇼고, 브랜든 레어드, 레오니스 마틴 같은 타자들을 막아내며 오릭스가 승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