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야 분석] 8월 13일 KT vs 삼성 분석
▶KT
선발 vs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 (18경기 102.2이닝 8승 6패 81피안타 35실점 28자책 48볼넷 110탈삼진 7피홈런 ERA 2.45 / 맞대결 2경기 12이닝 2패 8피안타 4실점 4자책 6볼넷 11탈삼진 2피홈런 ERA 3.00)
데스파이네는 전반기를 8승 6패 ERA 2.48의 엄청난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올 시즌 18경기에 나와 무려 13번의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하며 호투가 확실하게 보장이 되어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올 시즌 삼성 전에서 전패를 당하고 있다는 점은 불안하다. 이전 경기에서 주권이 1이닝, 김재윤이 0.1이닝씩 책임지며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하지만 이대은이 1이닝 1실점, 박시영이 0.2이닝 3실점을 내주며 완전히 무너졌다. 이대은이 올 시즌 첫 실점을 내줬다는 점과 믿었던 박시영이 무너졌다는 점은 엄청나게 충격적인 결과다.
▶삼성
선발 vs 데이비드 뷰캐넌 (16경기 96.1이닝 9승 3패 84피안타 29실점 26자책 30볼넷 94탈삼진 6피홈런 ERA 2.43 / 맞대결 2경기 12이닝 1승 1패 11피안타 3실점 3자책 5볼넷 11탈삼진 2피홈런 ERA 2.25)
뷰캐넌은 전반기를 9승 3패 ERA 2.43의 엄청난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전반기 막판 6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하며 엄청난 페이스를 선보였고, 올 시즌 무려 13번의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하며 리그에서 가장 계산이 서는 선발로 등극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호투를 펼칠 가능성이 높다. 이전 경기에서 심창민이 1이닝 2실점을 내주며 완전히 무너졌다. 하지만 이승현(우)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게다가 단 2명의 불펜 투수만 투입하며 불펜 소모를 최소화했다는 점도 긍정적인 부분이다.
예상
KT는 데스파이네가 안정적이지만 불펜진이 불안하다. 이전 경기에서 홈런을 터트린 구자욱과 호세 피렐라를 막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 삼성은 뷰캐넌과 불펜진 모두 안정적이다. 이전 경기에서 멀티 히트를 기록한 제러드 호잉과 박경수를 막아내며 삼성이 승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