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부 

선발 vs 이마이 타츠야 (14경기 90.0이닝 6승 3패 67피안타 32실점 26자책 58볼넷 75탈삼진 6피홈런 ERA 2.60)

이마이는 전반기를 6승 3패 ERA 2.60의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이전 5경기 중 4경기에서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했을 정도로 피칭이 안정적인 모습이다. 물론 볼넷 개수가 많다는 약점이 있긴 하지만 호투를 펼칠 가능성이 높다. 이전 경기에서 타케쿠마 쇼타가 0.1이닝, 맷 더모디가 0.2이닝, 히라이 카츠노리, 미즈카미 요시노부, 모리와키 료스케가 1이닝씩 책임지며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하지만 토가메 켄이 0.1이닝 동안 2실점을 내주며 완전히 무너졌다. 가장 믿음직스러운 불펜 자원이 무너진 만큼 이번 경기에서 불펜진이 무너질 수 있다.

▶라쿠텐 

선발 vs 타키나카 료타 (12경기 56.1이닝 5승 4패 57피안타 33실점 31자책 18볼넷 42탈삼진 8피홈런 ERA 4.95)

타키나카는 전반기를 5승 4패 ERA 4.95의 불안한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올 시즌 쉽게 5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였다. 적시타 허용 비율이 매우 높은 만큼 이번 경기에서 무너질 가능성이 다분하다. 이전 경기에서 안라쿠 토모히로가 0.2이닝, 사카이 토모히토가 1이닝씩 책임지며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두 선수 모두 올 시즌 내내 필승조 역할을 확실하게 수행해주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불펜진의 호투를 기대할 수 있다.

예상

세이부는 이마이가 안정적이지만 불펜진이 불안하다. 이전 경기에서 4안타를 때려낸 모기 에이고로를 막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 라쿠텐은 타키나카가 불안하지만 불펜진이 안정적이다. 3할 타자인 모리 토모야를 막아내며 라쿠텐이 승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