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펠리에 HSC (리그 13위 / 패승패패무)

직전 라운드 랭스 전서 난타전을 펼친 끝에 3-3 무승부를 거뒀다. 리그 2경기서 1무 1패로 아직 승수를 쌓지 못했지만 경기력 자체는 상대에 밀리지 않았다. 확실한 전력 우위를 앞세워 승점 3점을 따겠다는 의지를 다진다.

공격력이 그라운드에 잘 묻어 나오는 중이다. 지난 시즌 주로 활용한 4-3-3 포메이션 대신 4-2-3-1로 나서며 앞선의 파괴력을 오히려 강화시킨다. 투 볼란치가 중심을 잘 잡아주며 확실한 빌드업에 성공하고 있고, 윗선의 3명의 2선 공격 라인이 왕성한 스위칭과 짧은 패턴 플레이로 상대 수비를 교란시킨다. 최전방에선 델로트(FW, 최근 5경기 2골)가 여전한 파괴력을 보여준다. 이들의 시너지가 잘 구현된다는 전제 하, 멀티 득점 생산 이상을 꾀할만하다.

다만 수비 불안은 염두에 둬야 한다. 매 경기 배후 공간 방어에 어려움을 겪었다. 포백이 뒤늦게 따라가 보지만 무리한 파울로 일관하며 위협적인 세트 피스를 내주는 결론에 이른다. 무실점으로 끝낼 경기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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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장자 : 오믈린(GK / A급), 멘데스(CB / A급), 오용고(LB / A급) 

FC 로리앙 (리그 7위 / 무승승무승)

지난 라운드 AS 모나코를 1-0으로 꺾는 이변을 일으켰다. 1라운드 생테티엔 전 1-1 무승부 이후 2경기 연속 무패를 달리는 중이다. 시즌 초반 흐름이 좋다. 스쿼드 열세는 분명하지만 일방적으로 무너질 경기는 아니다.

버티기에 강점이 있다. 스리백이 후방 라인을 깊숙이 물려 상대 공세를 막고, 미드필드진 또한 빠른 수비 가담으로 힘을 보탠다. 물론 상대 공세가 상당하기에 무실점에 그칠 확률은 떨어지지만 3~4실점 이상을 내주며 급격하게 진영이 붕괴될 것으론 보이지 않는다.

문제는 공격진 부상 이슈다. 구단 측에선 이미 윙 포워드 디아라(RW)가 부상으로 스쿼드를 이탈했다 밝혔다. 하지만 직전 경기 이후, 모피(FW, 최근 5경기 2골)가 경미한 부상을 입으며 출전을 속단하지 못하고, 보이스가드(CAM)는 개인 사정으로 스쿼드서 빠진 상태라고 전했다. 공격진 뎁스가 탄탄하지 않은 터라 변화의 폭을 크게 가져가기도 만만치 않다. 많아야 1득점 생산에 만족할 공산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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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장자 : 모렐(CB / A급), 보이스가드(CAM / A급), 디아라(RW / A급), 모피(FW / A급) 

팩트 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