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마드리드 (조 -위 / 패승승무승)

이전 주말 자국 리그 경기서 2-1 진땀 승을 따냈다. 최근 일정서 상대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이번 라운드 역시 낙승을 기대하긴 힘들다. 공격이 답답하다. 주전 공격수 수아레스(FW, 최근 5경기 1골)가 예상외로 빠른 부상 복귀에 성공했지만 아직 퍼포먼스가 100%가 아니다. 그리즈만(FW, 최근 5경기 3골) 마찬가지로 아직 조직적인 움직임을 내지 못한다. 1~2득점 생산에 그칠게 유력하다. 수비도 다소 불안하다. 앞선 2경기서 3실점을 내줬다. 스리백이 중심을 잘 잡지 못하며 오블락(GK) 골키퍼 하중만 늘리고 있다 윗선의 압박 저하 역시 두드러진다. 클린 시트 달성은 다소 난도 높은 과제다.

▶FC 포르투 (조 -위 / 승승무승무)

상대에 비해 전력이 떨어진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1/3 수준의 스쿼드를 유지하는데 그친다. 원정 불리까지 감안한다면 승점 1점 확보가 최대 목표가 될 전망이다. 최근 일정서 무패 행진을 길게 잇는 중이다. 흐름 싸움서 밀리진 않는다. 최전방 투톱인 타레미(FW, 최근 5경기 2골 2도움)-코로나(FW, 최근 5경기 1골 1도움)가 상당히 공격적으로 나서며 성과를 꾸준하게 올린다. 이외 자원들의 경기력 또한 떨어지지 않는다. 득점 생산에 험로가 점쳐지지 않는다. 그러나 버티는 힘은 다소 아쉽다. 특히 유럽 대항전이란 큰 대회서 상대 공세에 순식간에 후방 라인이 뚫린 경우가 잦았다. 이번 시즌에도 후방 라인의 전력 보강은 의문을 남겼다. 무실점 달성을 장담하지 못한다.

예상

홈 이점과 전력 우세를 갖춘 AT 마드리드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하지만 시즌 초반 스쿼드에 있어 변화가 커 경기력이 아직 올라오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최근 일정서도 상대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 포르투는 원정 불리를 뚫어내야 하지만 최근 일정서 꾸준히 호성적을 내고 있어 흐름 싸움서 밀리지 않는다. 나름 팽팽한 접전 끝, 승부의 추가 쉽게 기울 경기가 아니다. 무승부,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