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C 스트라스부르 (리그 15위 / 패패무승패)

이전 라운드 리옹 전서 1-3으로 패했다. 이전 4라운드 승리를 길게 이어가지 못한 점은 아쉽지만 경기력 면에서 크게 밀린 것은 아니다. 빠른 반전을 위해 사력을 다할 것이 분명하다. 꾸준한 공격이 그라운드에 묻어 나오고 있다. ‘주포’ 아조르케(FW, 최근 5경기 1골 2도움)가 큰 신장을 활용해 포스트 플레이에 집중하고 있고, 나머지 자원들은 세컨드 볼을 적재적시에 따내며 찬스를 반복한다. 이들의 시너지가 그라운드에 묻어 나온다는 가정 하, 1~2득점 생산은 평이한 과제로 비친다. 수비 역시 홈에서 보다 단단해진다. 올 시즌 원정 경기당 평균 3.5실점을 내준 반면, 홈에선 그 수치가 1.3점까지 떨어진다. 많아야 1실점 허용에 그칠 전망이다.

▶FC 메스 (리그 17위 / 패무무패패)

이전 라운드 트루아 전서 0-2로 패하며 리그 5경기 3무 2패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시즌 초반 팀 에너지 레벨이 바닥인 상태서 이변을 기록하기란 쉽지 않다. 수비가 자주 무너진다. 리그 3라운드 랭스 전을 제외하곤 모두 멀티 실점 이상을 내줬다. 수비적 운영을 즐겨하지만 수비진 경쟁력 저하와, 윗선의 압박 부재로 위기를 반복한다. 비슷한 문제를 노출한다면 상대 강공을 적절히 제어할 수 없다. 멀티 실점 이상을 내줄 위기다. 공격 또한 기복이 심하다. 최전방 공격수 니아네(FW, 최근 5경기 1골)가 분전하지만 상대 집중 수비에 고전하는 경우가 잦고, 이외 자원들은 공격 가담에 열중하지 않는 편이다. 자연스레 1, 2선 파괴력이 떨어지고 퍼포먼스에 있어 꾸준함을 가져가지 못한다. 1득점 생산 이상을 기대하긴 어렵다.

예상

홈 이점을 앞세운 스트라스부르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물론 뒷문 불안이 여전하지만 윗선의 화력이 꾸준히 유지되고 있어 이를 상쇄할만하다. 메스가 난전을 꾀하지만 경기력 기복이 큰데다, 아직 시즌 무승으로 팀 분위기가 매우 저조하다. 이변을 일으키기엔 난도가 높다. 스트라스부르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