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 폭발로 4연승에 성공한 뉴욕 메츠는 데이빗 피터슨(9승 2패 2.85)이 시즌 10승 도전에 나선다. 16일 필라델피아 원정에서 7.2이닝 4안타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피터슨은 토론토 원정의 부진을 빠르게 극복해낸바 있다. 워낙 홈에서 강한 투수이기 때문에 직전 호투의 페이스를 이어갈 가능성은 높다고 볼수 있을듯. 전날 경기에서 타이완 워커를 공략하면서 홈런 4발 포함 10점을 올린 메츠의 타선은 그야말로 메츠다운 경기력을 보여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선제 솔로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을 터트린 마크 비엔토스는 메츠의 미래임을 증명하고 있다. 그러나 등판과 동시에 3실점을 허용한 대니 영은 한계점이 명확해 보인다.

선발의 난조가 연패로 이어진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크리스토퍼 산체스(10승 9패 3.24)가 시즌 11승에 도전한다. 16일 메츠와 홈 경기에서 7이닝 6안타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산체스는 역시 홈 경기에 강한 투수임을 증명한바 있다. 다만 홈과 원정의 차이가 크다는게 산체스의 약점인데 5월 14일 메츠 원정의 5.2이닝 3실점 투구가 그 좋은 예시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세베리노와 영 상대로 트레이 터너의 2점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필라델피아의 타선은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집중력을 유지했다는데 만족해야 할듯. 일단 주자를 많이 내보내는게 먼저일 것이다. 4.2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차라리 콜비 알라드를 선발로 등판시켜야 했다.

타이완 워커는 혹시나를 역시나로 바꿔버렸다. 게다가 시리즈의 분위기까지 메츠로 넘어가게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피터슨은 홈 경기 강점이 확실한 투수고 직전 필라델피아 원정 투구도 좋은 편이었다. 물론 산체스가 직전 메츠전에서 보여준 투구는 좋았지만 산체스는 홈과 원정의 차이가 큰 투수고 메츠의 승리조는 여전히 위력적이다. 상성에서 앞선 뉴욕 메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3 뉴욕 메츠 승리

핸디 : 뉴욕 메츠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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