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으로 숙제가 남아버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맥스 프리드(10승 10패 3.42)가 시즌 11승 도전에 나선다. 22일 마이애미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프리드는 다시금 자신의 페이스를 되찾고 있는 중이다. 원래 홈 경기에 강한 투수이니만큼 호조를 이어갈 가능성은 높은 편이다. 수요일 전날 경기에서 세베리노를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5점을 올린 애틀랜타의 타선은 흔들리는 세베리노에게 일격을 가한 홈런 1발이 대단히 컸다. 역시 이 팀은 홈런에 죽고 사는 팀이라는게 증명이 된 셈. 2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승리조만큼은 우위를 점유할수 있을 것이다.

9회의 집중력을 앞세워 시리즈 스윕에 성공한 캔자스시티 로얄스는 브래디 싱어(9승 12패 3.73)가 시즌 10승에 도전한다. 22일 샌프란시스코와 홈 경기에서 5.1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싱어는 9월 한달간 3패 6.43이라는 최악의 부진이 이어지는 중이다. 특히 강점이었던 홈 경기에서 무너졌다는 점은 원정의 부진을 더 가중시킬수 있는 문제이기도 하다. 전날 경기에서 코빈과 피니건을 공략하면서 헌터 렌프로의 솔로 홈런 포함 7점을 올린 캔자스시티의 타선은 이제야 좋을때의 모습이 나오고 있는 중이다. 특히 11타수 6안타의 득점권 성적이 포인트. 4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조를 쓸수 없다는 핸디캡을 감수해야 한다.

최근 캔자스시티의 경기력은 한층 좋아진 편이다. 그러나 직전 상대가 워싱턴이었다는건 이번 경기에서 반대로 문제가 되기에 충분한 부분이다. 물론 애틀랜타의 타격이 좋다고 할수 없지만 싱어는 원정 약점이 있고 무엇보다 이번 경기에서 캔자스시티는 승리조를 쓰기 어렵다. 투수력에서 앞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2 애틀랜타 승리

핸디 : 애틀랜타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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