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GC 니스 (리그 4위 / 무무승승승)

이전 라운드 낭트 전서 2-0 승리를 따냈다. 리그 3연승 포함, 개막 후 아직 패배가 없다. 선전 가능성은 높다. 호성적의 주요인은 탄탄한 수비다. 아직 실점이 없다. 단테(CB)가 중심축을 잡아주고 있고, 토디보(CB) 마찬가지로 그의 짝으로 나서 기민한 커버 플레이에 집중한다. 나머지 자원들의 움직임 또한 철저하게 수비적으로 맞아 떨어진다. 클린 시트 달성이 허황된 목표로 비치지 않는 까닭이다. 공격은 작정하고 ‘한 방’을 노린다. 구이리(FW, 최근 5경기 5골 1도움)가 가공할만한 득점 감각을 자랑한다. 그가 확실한 찬스를 잡도록 돌베르(FW, 최근 5경기 4골)가 많이 움직이며 공간을 열어준다. 이들의 시너지가 재구현된다는 가정 하, 1~2득점 생산은 평이한 과제다.

▶AS 모나코 (리그 16위 / 패무승패승)

이전 리그 경기서 마르세유에 0-2로 완패했다. 허나 이전 주중 유로파리그서 1-0 승리를 거두며 다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일방적으로 무너질 경기는 아니다. 상대가 작정하고 라인을 끌어올리는 스타일이 아니기에 대량 실점을 내줄 위기는 줄었다. 포백 라인이 후방 중심축을 잡고, 윗선의 미드필드진이 1차 저지선 역할을 잘 수행한다. 많아야 1실점 허용에 그칠 예정이다. 문제는 공격이다. 벤 예데르(FW, 최근 5경기 2골 1도움)-폴란트(FW) 투톱 조합이 조금씩 퍼포먼스가 올라오고 있으나 아직 100%가 아니고,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보아두(FW)는 이번 라운드 부상으로 출전이 어렵다고 현지에서 점치고 있다. 상대 끈적한 조직에 묶일 것이 유력하다.

예상

홈 이점을 앞세운 니스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최근 일정서 가공할만한 수비 대처를 보여주고 있어 후방 부담을 줄이고 공격으로 올라가며 성과를 낸다. 모나코가 주중 일정을 처리하며 분위기를 찾았으나 경기력이 2% 부족하고, 체력 부담 또한 신경 써야 한다. 팽팽한 접전 끝, 니스 ‘꾸역 승’이 유력하다. 니스 승,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