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약스 암스테르담 (리그 1위 / 승승승승승)

이전 라운드 시타르트 전서 5-0 대승을 거뒀다. 올 시즌 리그 개막 후, 공식전서 패배가 없다. 상승세를 길게 이어갈 그림이 그려진다.강공이 그라운드에 잘 묻어 나오는 중이다. 앞선 공식전 3경기만 하더라도 5-1, 9-0, 5-0 승리였다. 현재 리그서 막을 팀이 없다 봐도 무방하다. 수위급의 공격수들이 다양한 패턴 플레이를 생산하며 상대 골대를 두드린다. 멀티 득점 생산 역시 평이한 과제로 비친다.수비 조직 또한 좋다. 마르티네즈(CB)-슈르스(CB) 센터백 조합이 중심축을 잘 잡아주고 있고, 윗선의 투 볼란치 또한 탄탄하게 수비벽을 쌓으며 힘을 보탠다. 이들의 시너지가 구현된다면 클린 시트 달성을 기대해볼만하다.

▶FC 흐로닝언 (리그 14위 / 무패무패패)

상대에 비해 전력이 떨어진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1/17 수준의 스쿼드를 유지하는데 그친다. 패배가 당연시되는 이유다.수비 전력 누수가 겹쳤다. 이전 경기서 테 위어릭(CB)과 반 캄(CDM)이 동반 퇴장당하며 이번 경기 결장한다. 현지 발표에 따르면 발커(CB)와 스베르코(CB) 등이 여전히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상태서 변화의 폭을 크게 가져가기도 힘든 실정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승부의 키는 수비에 달렸다. 불행 중 다행으로 이전 경기에 주력 자원인 대머스(CB)가 복귀했다. 또한 최근 맞대결 전적서 아약스에 2골 차 이상으로 패한 적이 드물다. 작정하고 라인을 내려서며 상대 공세를 막았다. 공격을 포기하고 실점 최소화에 신경을 곤두 세울 것이 유력하다. 4~5골 이상의 대량 실점은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예상

전력 우세를 갖춘 아약스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확실한 후방 안정감이 선결됐고, 공격 성과도 잘 나오는 중이다. 흐로닝언이 맞대결 전적을 활용해 버티기에 나서겠지만 윗선 무게감이 아쉬운 상황서 이변을 일으키기엔 확률이 낮다. 하지만 아약스 단독 득점이 유력하다. 기준점 3.5점 언·오버 베팅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아약스 승, 언더 ▼(3.5점 기준)가 그나마 확률 높은 선택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