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리그 분석] 10월 2일 감바 오사카 : 콘사도레 삿포로 분석
▶감바 오사카 (리그 13위 / 패패패승승)
이전 라운드 가시와를 2-1로 꺾으며 공식전 2연승을 달렸다. 급격한 상승세를 띄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인 요소로 자리한다. 이번 라운드 역시 선전 가능성은 높다.공격 성과가 잘 나는 중이다. 연승 기간, 도합 6득점을 적중했다. 페레이라(FW) 부상이 길어지고 있으나, 우사미(CAM, 최근 5경기 1골 1도움)-파트릭(FW, 최근 5경기 3골)으로 이어지는 ‘원 투 펀치’가 시너지를 높이며 날카로운 패턴 플레이를 만들어낸다. 측면 조합의 과감한 공격 가담까지 원활히 이뤄지고 있다. 1~2득점 생산은 무리가 아니다.수비 또한 개선에 성공했다. 주세종(CM)-오쿠노(CDM) 투 볼란치가 상대 중원을 적절히 압박하며 1차 저지선 역할을 잘 수행하고, 스리백 대신 포백으로 수비 전형을 바꾸며 보다 안정감을 높였다. 무실점 달성까지 노려볼만하다.
▶콘사도레 삿포로 (리그 12위 / 패패승패패)
이전 라운드 히로시마 전서 0-2로 패하며 리그 4경기서 1승 3패를 거두는데 그쳤다. 승률이 매우 떨어진 상황. 상대에 수세에 몰릴 확률이 높다.1득점 생산마저 장담하지 못한다. 앞선 2연패 기간, 전부 영패를 당했다. 최전방 공격수가 버티는 힘이 약하고, 2선 라인과 측면 조합의 날카로움이 보이지 않는다. 이로 인해 전반적인 경기력 저하가 눈에 띈다. 1득점 생산조차 장담하지 못한다.맞대결 전적 또한 열세다. 앞선 5차례 맞대결서 1승 4패를 거뒀다. 3득점을 기록하는 동안 무려 7실점을 내줬다. 상대 강공에 적절한 대처를 보여주지 못한 탓이다. 1~2실점 허용은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낫다.
예상
홈 이점을 갖춘 감바 오사카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최근 일정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고, 맞대결 전적 또한 우위를 보인다. 삿포로는 최근 일정서 급격한 경기력 부진에 빠졌다. 저항 이상의 이변을 일으키기엔 흐름이 좋지 않다. 감바 오사카 승,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