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분석] 10월 2일 울버햄튼 :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분석
▶울버햄튼 원더러스 (리그 14위 / 패승패무승)
이전 라운드 사우샘프턴 전서 1-0 승리를 거두며 공식전 2경기 연속 무승 부진서 벗어났다. 상대에 비해 흐름 싸움서 근소 우위를 점한다. 선전 가능성은 높다.수비에선 아이트-누리(LB) 복귀가 예정돼있다. 왼쪽 수비가 전멸하며 위기를 반복했는데, 한층 안정감을 높일 수 있는 기회다. 스리백 자체의 역량은 좋다. 클린 시트 달성까지 노려볼만하다.문제는 공격이다. 히메네스(FW, 최근 5경기 1골)가 이전 경기서 마수걸이 골을 신고했지만 여전히 퍼포먼스 측면에선 의문이 남는다. 게다가 포덴세(RW, 최근 5경기 1골)와 황희찬(LW, 최근 5경기 1골 1도움), 트라오레(RM) 등이 번갈아 출전하는 측면 조합은 경기력에 있어 널뛰기가 심하다. 안정적인 득점 생산을 장담하지 못한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리그 17위 / 패무패무무)
상대에 비해 전력이 떨어진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절반 수준의 스쿼드를 유지하는데 그친다. 승점 3점을 오롯이 챙기기는 불가하다고 보는 편이 맞다.전력 누수 또한 심각하다. ‘주포’ 윌슨(FW, 최근 5경기 2골) 부상이 길어지면서 1선을 책임질 선수가 없고, 현지 발표에 따르면 주전 센터백 라스셀레스(CB)까지 이번 라운드 출전을 속단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공·수 핵심 자원이 이탈한 상황서 건실한 경기력 구현에 애로가 많다.변수는 맞대결 전적이다. 이전 6차례 맞대결서 무승부만 5번이었다. 물론 뉴캐슬이 수세에 몰린 경우가 잦았으나 작정하고 상대 공격수를 일대일, 혹은 그 이상으로 마킹하며 최소 승점을 따냈다. 비슷한 경기 기조를 잇는다면 진영 자체가 순식간에 무너지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예상
홈 이점을 갖춘 울버햄튼이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하지만 올 시즌 홈 경기 승률이 좋지 않은데다, 최근 일정서 기복이 심하다. 반면 뉴캐슬은 승률 자체가 매우 떨어진다. 실점 최소화에 1차 목표를 두고 버티기에 나설 전망이다. 무승부,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