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조 4위 / 무무패패승)

이전 라운드 안도라 전서 2-1 승리를 거두며 공식전 6경기 무승 행진의 부진을 끊었다. 팀 에너지 레벨을 소폭 상승시킨 상황서 선두권 추격이라는 확실한 목표 의식이 있다. 선전할 확률이 높다. 격 성과를 기대해볼만하다. A.살라이(LW, 최근 5경기 2골)가 부상으로 이번 명단에선 빠졌지만 이외 자원들이 건재하다. 소속팀서 맹활약 중인 살로이(LW, 최근 5경기 4골 1도움)가 대체 자원으로 활약하고, 나머지 1선 자원들이 상대 수비를 묶을 것을 기대한다. 1~2득점 생산은 어려운 과제가 아니다. 하지만 수비 기복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 90분 내내 일정한 수비 집중력을 유지하지 못하며 흔들리는 경우가 잦다. 선수들의 퍼포먼스 차이도 큰 편. 무실점 도전은 허황된 목표에 가깝다.

▶알바니아 (조 2위 / 무패패승승)

현재 승점 12점으로 선두 잉글랜드 뒤를 바짝 뒤쫓고 있다. 동기 부여 자체는 크게 떨어지지 않지만 전력 싸움서 여전히 열세를 보인다. 상당히 고전할 경기임에 틀림없다. 상대와 마찬가지로 수비 대처가 일정하지 않다. 수비진에 히사이-짐시티-쿰불라라는 가공할만한 스리백을 갖췄으나 조직적인 부분에서 잡음을 낸다. 윗선의 압박 또한 적절치 못하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주력 자원인 라시(CM)가 퍼포먼스 저하와 컨디션 난조로 이번 명단에서 빠졌다. 상대 중원 제어에 어려움을 느낄 것이 자명하다. 멀티 실점 허용까지 염두에 둬야 하는 일정이다. 그러나 이전 맞대결서 1-0 승리를 따낸 좋은 기억이 있다. 점유율은 45대55로 다소 밀렸는데, 오히려 슈팅 수는 15대7로 두 배 이상을 기록했다. 발라즈(FW)가 윗선에서 분전하며 상대가 라인을 갖추는 것을 방해하고, 나머지 2선 라인과 측면 조합들이 과감한 침투로 찬스를 거듭한다. 비슷한 공격력이 나온다는 전제 하, 1득점 생산까진 무리가 아니다.

예상

근소 전력 우세를 앞세운 헝가리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이전 경기서 부진을 끊어내며 팀 에너지 레벨을 끌어올렸고, 동기 부여 측면서도 높은 수준을 유지한다. 알바니아는 이전 맞대결 전적 승리를 통해 난전을 꾀하지만 승기를 잡기까진 스쿼드 열세가 크게 작용한다. 이후 헝가리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