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PSA 분석] 10월 11일 칠레 : 파라과이 분석
▶칠레 (조 8위 / 패패무패패)
이전 라운드 페루 전서 0-2로 패했다. 공식전 7경기 연속 무승으로 팀 에너지 레벨이 상당히 떨어진 상태다. 선전 확률은 낮은 편이다.공격 성과가 잘 나지 않는다. 이전 무승 기간, 도합 단 2골을 적중하는데 그쳤다. 설상가상으로 현지 발표에 따르면 이번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바르가스(FW, 최근 5경기 2골)가 부상으로 낙마했다는 소식이 나온다. 대체 자원의 신뢰도는 그리 높지 않은 편. 많아야 1득점 생산에 그칠 공산이 높다.수비 또한 불안하다. 포백과 스리백을 혼용하며 상대 부분 전술에 대한 즉각적인 대처를 보여주려 하지만 오히려 혼란만 가중시킨다. 1~2실점 허용은 불가피하다.
▶파라과이 (조 6위 / 패패무승무)
이전 라운드 아르헨티나 전서 0-0 무승부를 거두는 이변을 연출했다. 상대에 비해 흐름은 앞서 있다. 승점 확보에 고삐를 당긴다.최근 맞대결서 우위를 보인다. 이전 3차례 맞대결서 전부 승리를 거뒀다. 상대 무른 공격에 즉각적인 대처를 보여주며 단 1실점 허용에 그쳤다. 뒷문에 많은 신경을 쓰며 빡빡한 수비 조직을 가져간다. 이번 라운드 역시 대량 실점 허용은 피할 수 있다. 문제는 원정 불리다. 이번 대회서 유독 안방만 벗어나면 공격이 잠잠해진다. 실제로 홈 경기당 평균 1.2득점을 적중한 반면, 원정에선 그 수치가 0.5점까지 떨어진다. 윗선의 경쟁력 저하와 공격 전환 잡음으로 답답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 자명하다.
예상
근소 전력 우세를 앞세운 칠레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하지만 최근 일정서 공·수 성과가 잘 나지 않으며 맞대결 전적 또한 좋지 않다. 파라과이가 원정 불리를 뚫고 난전을 유도하지만 일격을 가하기엔 윗선 무게감이 떨어진다. 무승부,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