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조 1위 / 패무승승승)

현재 승점 16점으로 조 선두에 올라있다. 이번 라운드 결과에 따라 2위권 확보까진 확정 지을 수 있다. 대부분 주력 자원들을 활용해 경기에 나설 것이 유력하다.작정하고 라인을 올려서 상대를 몰아친다. 이전 라운드 라트비아 극악의 수비 전술에 당했다. 지브롤터 유사한 수비 전술을 갖고 나올 것이 뻔하지만 전력이 떨어진다. 선수 개개인 기량만으로도 상대 수비를 파훼할 수 있다. 대량 득점 생산을 기대한다. 수비 또한 안정적이다. 전력 자체가 좋을 뿐만 아니라, 90분 내내 상대를 몰아치기에 부담마저 줄었다. 클린 시트 달성을 기대해볼만한 일정이다.

▶지브롤터 (조 6위 / 무패패패패)

상대에 비해 전력이 떨어진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1/1800 수준의 스쿼드를 유지하는데 그친다. 승점 3점을 따낸다면 그야 말로 ‘대형 사고’다.그러나 그럴 확률은 극히 드물다. 일단 이번 라운드에 큰 의미를 두지 못한다. 예선전 전패로 2위 직행이 불가하다. 네이션스리그 성적에 따라 플레이오프를 기다리고 있어 동기 부여가 떨어진다. 90분 내내 수비만 하다가 돌아갈 그림이 그려진다. 공격 저항 또한 불가하다. 기본적으로 윗선의 무게감이 좋은 팀이 아니다. 설상가상으로 현지 발표에 따르면 주력 자원이던 데 바르(FW) 또한 부상으로 낙마했다. 무득점에 그칠 공산이 높다.

예상

전력 우세를 앞세운 네덜란드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공·수 양면에서 밀리는 구석이 없어 상대를 압도할 수 있다. 1위 수성이란 확실한 목표 의식도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지브롤터가 작정하고 버티며 난전을 꾀하지만 경쟁력이 떨어지고 동기 부여조차 없다. 하지만 네덜란드 단독 득점이 유력하다. 기준점 5.5점 언·오버 베팅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네덜란드 승, 오버 ▲(5.5점 기준)가 그나마 확률 높은 선택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