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예선전 분석] 10월 12일 노르웨이 : 몬테네그로 분석
▶노르웨이 (조 2위 / 패무승승무)
이전 라운드 터키 전서 1-1 무승부를 거두며 공식전 4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홈 이점까지 갖춘 이번 일정서 선전할 확률은 높다.공격 성과가 잘 나는 중이다. 주전 공격수 홀란드(FW, 최근 5경기 9골 1도움)가 소집되지 않아 불안을 더했지만 윗선의 점유율을 일정하게 가져가는 상황서 오히려 과감한 슈팅을 시도하며 다양한 패턴 플레이 구현에 집중한다. 1~2득점 생산은 무리한 과제가 아니다. 하지만 수비 불안은 염두에 둬야 한다. 현지 발표에 따르면 주력 자원인 아예르(CB)와 스벤손(CB)이 부상으로 결국 이번 라운드 소집되지 않았다. 두 중심축이 빠지며 흔들릴 위기다. 1실점 정도는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낫다.
▶몬테네그로 (조 4위 / 패무패무승)
상대에 비해 전력이 떨어진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1/16 수준의 스쿼드를 유지하는데 그친다. 승점 확보에 있어 험로가 점쳐진다.여기에 원정 불리까지 겹쳤다. 특히 이번 예선전서 후방 제어에 애를 먹는다. 실제로 홈 경기당 평균 0.7실점 허용에 그친 반면, 원정에선 그 수치가 1.8점까지 상승한다. 설상가상으로 주전 수비수인 사비치(CB)마저 부상으로 스쿼드를 이탈했다. 상대 공세에 휘둘리며 멀티 실점 이상은 내줄 위기다. 공격은 밸런스가 좋지 않다. 이전 라운드 지브롤터 전서 3-0 대승을 따냈지만 상대 전력을 감안해야 한다. 빌드업 과정서 잡음을 내고, 좌·우 측면이 한 쪽으로 쏠리는 문제를 노출하는 등 건실한 경기력을 잇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1득점 생산이 최대치로 간주된다.
예상
전력 우세를 앞세운 노르웨이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후방 안정감 결여가 부담으로 작용하지만 이전 라운드서 주전 공격수 없이도 좋은 화력을 냈다는 점이 반갑다. 윗선의 무게감을 앞세워 승기를 잡을 예정이다. 몬테네그로가 난전을 꾀하지만 공·수 밸런스가 아쉬운 상황서 스쿼드 열세를 극복할 확률은 떨어진다. 노르웨이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