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예선전 분석] 10월 12일 마케도니아 : 독일 분석
▶북마케도니아 (조 2위 / 패무무무승)
이전 라운드 리히텐슈타인 전서 4-0 완승을 거뒀다. 예선전 6경기 무패로 호조의 분위기를 달리고 있다. 일방적으로 무너질 일정은 아니다.수비 안정감이 나쁘지 않다. 이전 7경기서 단 6실점에 그쳤다. 특히 안방에선 조직력이 한층 좋아진다. 실제로 원정 경기당 평균 1.5실점을 내준 반면, 홈에선 실점 자체가 없다. 물론 상대 공세에 실점은 내주겠지만 수비 조직이 순식간에 흐트러질 위기는 넘겼다. 2~3실점 내에 그칠 전망이다. 공격 성과는 미지수다. 상대 공세에 90분 내내 수세에 몰릴 공산이 높다. 이 과정에서 1선 라인의 무게감이 떨어져 역습 활용조차 힘들다. 많아야 1득점 생산에 묶일 것으로 보인다.
▶독일 (조 1위 / 패승승승승)
상대에 비해 전력이 뛰어나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16배 이상의 스쿼드를 유지하고 있다. 승점 3점에 가깝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허나 이전 맞대결 패배가 발목을 잡는다. 앞선 1차전서 상대에 일격을 당하며 1-2로 패했다. 최근 경기력에 있어 불안 또한 가중되는 상황서 낙승을 거두기엔 수비 약화가 크게 작용한다. 클린 시트 달성은 다소 난도 높은 과제다. 결국 강공으로 불안을 상쇄해야 한다. 다행히 윗선의 파괴력은 좋다. 대표팀 유니폼만 입으면 맹활약하는 베르너(LW, 최근 5경기 2골 1도움)가 측면과 중앙을 가리지 않고 맹활약하고 있고, 나머지 2선 자원들과 측면 조합의 시너지 또한 좋다. 멀티 득점 생산까지 꾀할만하다.
예상
전력 우세를 갖춘 독일이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최근 일정에 있어 경기력 널뛰기가 크지만 안정감 측면에선 우위를 점한다. 북마케도니아가 이전 맞대결 승리를 통해 이변을 꾀하지만 수세에 몰릴 경기임엔 틀림없다. 독일 승, 언더 ▼(3.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