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WCQL 분석] 10월 13일 포르투갈 : 룩셈부르크 분석
▶포르투갈 (조 2위 / 패승승승승)
현재 승점 13점으로 조 2위다. 선두 세르비아와 단 1점 차에 불과한 상황. 이번 라운드 결과로 순위 변동을 일궈낼 수 있어 가용 전력을 다해 고삐를 당긴다. 흐름마저 좋다. 이전 A매치를 포함, 공식전 4연승이다. 해당 경기서 전부 멀티 득점 이상을 생산했다. 호날두(LW, 최근 5경기 3골)가 여전히 순도 높은 득점 감각을 자랑하고, 나머지 2선 라인과 최전방 자원들도 패턴 플레이에 집중하며 화력을 높인다. 이번 라운드 역시 멀티 득점 생산 이상을 기대해볼만하다. 후방 또한 안정적이다. 팀 발표에 따르면 두아르테(CB)와 게레이로(LB)가 부상으로 결국 명단에 소집되지 못했다. 그러나 대체 자원들이 제 몫을 다해주고 있어 큰 문제는 없다. 어차피 90분 내내 상대를 수세에 몰고 경기를 펼칠 것이기에 실점 위험이 적다. 많아야 1실점 허용에 그칠 예정이다.
▶룩셈부르크 (조 3위 / 패승패무패)
상대에 비해 전력이 떨어진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1/30 수준의 스쿼드를 유지하는데 그친다. 승점 확보에 있어 험로가 점쳐진다. 맞대결 전적 또한 절대 열세다. 역대 전적 18전 1승 1무 16패다. 이전 1차전 맞대결서도 1-3 대패를 당했다. 상대 다양한 공격 자원을 막아내지 못하며 위기를 반복했다. 이번 라운드 역시 대량 실점을 내줄 공산이 높다. 공격 또한 답답하다. 수비 숫자를 워낙 많이두다 보니 공격으로 올라가기가 만만치 않다. 또한 공격진 전력 열세가 한층 두드러진다. 2선과 측면 자원들이 공격권을 쉽게 뺏기니 공격 점유율을 높이기 힘들고, 시나니(FW) 등이 버티는 최전방은 스스로 해결하는 능력이 떨어진다. 상대 수비 조직에 고전이 불 보듯 뻔하다. 1득점 생산도 후하게 쳐준 예측이다.
예상
전력 우세를 갖춘 포르투갈이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최근 일정서 가공할만한 득점력을 뽐내고 있고, 주력 자원들의 퍼포먼스도 좋다. 룩셈부르크가 작정하고 버티기에 나서며 난전을 유도하지만 상대 강공을 제어하기엔 뒷문 경쟁력이 아쉽다. 다만 포르투갈 단독 득점이 유력하다. 기준점 3.5점 언·오버 ▲ 베팅엔 신중을 기해야 한다. 포르투갈 승, 언더 ▼(3.5점 기준)가 그나마 확률 높은 선택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