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WCQL 분석] 10월 13일 스웨덴 : 그리스 분석
▶스웨덴 (조 2위 / 패승승패승)
이전 라운드 코소보 전서 3-0 완승을 따내며 조 2위를 유지했다. 근소 전력 우세를 갖춘 상황서 이번 경기 선전은 충분하다. 홈 성적이 상당하다. 이전 예선전 홈 3경기서 전부 승리를 챙겼다. 심지어 모두 클린 시트 승이었다. 후방 라인이 탄탄한 블록을 유지하고, 윗선의 압박 또한 적절히 들어간다. 많아야 1실점 허용에 그칠 예정이다. 다만 강공 유지가 가능할진 의문이다. 그리스 또한 기본 수비력은 갖고 있는 팀이다. 그나마 이삭(FW, 최근 5경기 2골)과 클루셉스키(RW, 최근 5경기 1도움) 등의 개인 기량을 필두로 꾸준한 득점 생산을 하고 있으나, 그 이상의 콤비 플레이를 노리기엔 전개와 마무리에 있어 잡음이 강하다. 다득점 생산은 미지수다.
▶그리스 (조 3위 / 승패무승승)
이전 라운드 조지아 전서 2-0 완승을 거두며 2위 스웨덴을 3점 차로 바짝 쫓는다. 높은 동기 부여를 유지하며 저항에 나선다. 공격 성과가 잘 나는 중이다. 파블리디스(FW, 최근 5경기 2도움)가 윗선에서 중심축 역할을 하며 상대 수비를 끌고 있고, 나머지 자원들이 짧은 패턴 플레이를 반복하면서 공격 다양성을 추구한다. 비슷한 공격 기조가 이어진다면 무득점에 그칠 경기는 아니다. 맞대결 전적 역시 좋다. 이전 1차전 경기서도 2-1 승리를 따냈다. 상대 강공에 주춤했는데, 스리백과 윗선의 미드필더들이 집중력을 잘 유지하며 위기를 슬기롭게 넘겼다. 물론 스쿼드 열세와 원정 불리가 존재하는 탓에 클린 시트 달성은 어렵겠으나 수비진이 일방적으로 밀리진 않을 전망이다.
예상
기본적으로 추천하지 않는 경기다. 근소 전력 우세를 갖고 있는 스웨덴이 경기를 주도적으로 풀 전망이다. 허나 이전 맞대결 패배가 신경 쓰인다. 그리스는 최근 일정서 공격력이 살아나며 팀 에너지 레벨을 호조로 유지하고 있으나 원정 불리와 스쿼드 열세를 극복하기엔 다소 힘이 부친다. 무승부, 언더 ▼(2.5점 기준)가 그나마 확률 높은 선택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