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분석] 10월 16일 맨체스터 시티 : 번리 분석
▶맨체스터 시티 (리그 3위 / 무승승패무)
이전 라운드 리버풀과 2-2 무승부를 거두며 리그 3위를 유지했다. 전력과 흐름 싸움에서 상대를 압도하는 그림이 그려진다. 승점 3점은 따 놓은 당상이라 봐도 무방하다. 다득점 성과를 기대할만하다. 물론 대부분 주력 자원들이 이전 주중 대표팀 경기를 치르고 왔다는 불리는 있다. 체력 부담이 커진 상황서 로테이션 변수도 간과하지 못한다. 그러나 스쿼드 뎁스가 두텁기에 후보 자원이 나와도 일정 수준 이상의 경기력을 가져가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 상대를 90분 내내 수세에 몰고 득점 성과를 반복할 것이 유력하다. 멀티 득점 생산 이상도 허황된 목표가 아니다. 수비 역시 탄탄하다. 이전 리그 홈 3경기서 전부 무실점을 달성했다. 게다가 현지 발표에 따르면 이번 경기를 기점으로 진첸코(LB)가 복귀한다. 활용도가 높은 멀티 자원이라 후방에 큰 힘이 된다. 상대 공세를 유연하게 막아내며 클린 시트 달성을 꾀한다.
▶번리 FC (리그 18위 / 패패승무무)
상대에 비해 전력이 떨어진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1/10 수준의 스쿼드를 유지하는데 그친다. 승점 확보에 있어 험로가 점쳐진다. 그들의 최대 강점인 ‘두 줄 수비’가 무너지는 빈도가 잦다. 시즌 초반부터 센터백 자원들이 번갈아가며 결장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번 경기서도 미(CB)가 부상으로 출전을 속단하지 못한다. 이외 자원들의 활약도 미미한 상태서 측면과 중앙을 가리지 않고 라인이 무너질 것으로 보인다. 대량 실점을 내줄 위기다. 맞대결 전적 역시 좋지 않다. 2014-15시즌 마지막 경기를 끝으로 6년 간 승리가 없다. 이전 5경기로 범위를 좁혀봐도 전패다. 해당 기간 19실점을 내주는 동안, 단 1득점 생산에 그쳤다. 단조로운 공격으론 상대 빡빡한 라인을 뚫는데 한계가 있다. 무득점에 그칠 공산이 높다.
예상
전력 우세를 갖춘 맨시티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주전 선수 체력 부담과 일정 불리가 존재하더라도 로테이션 자원을 활용해 비슷한 경기력을 구현할 수 있다. 뒷문의 단단함을 갖고 보다 라인을 끌어올려 득점 성과를 반복할 예정이다. 번리가 난전을 유도하지만 여전히 부진의 골이 깊은 상황서 맞대결 전적 열세까지 크게 작용한다. 상대 공세에 저항할 재간이 없다. 맨시티 승, 오버 ▲(3.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