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리그 3위 / 승패승승패)

이전 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 전서 2-1 승리를 거뒀다. 최근 공식전 7경기서 단 1패만 기록하며 팀 에너지 레벨이 상당히 올라온 상황이다. 선전 가능성이 높다. 홈 이점을 십분 활용한다. 리그 4경기 전승이다. 특히 공격적으로 나설 기반이 만들어졌다는 점이 반갑다. 리그 원정 경기당 평균 1.7득점을 적중한 반면, 홈에선 그 수치가 3.5점까지 올라간다. 강공을 유지해 다득점 성과를 노리겠다는 의지를 표한다. 긍정적인 소식도 있다. 팀 발표에 따르면 주전 공격수 홀란드(FW, 최근 5경기 9골 1도움)가 부상을 마치고 이번 경기 복귀 예정이다. 이전 A매치 기간에도 대표팀 소집에서 제외되는 등, 회복에 집중했다. 건강하게 돌아온 홀란드가 대승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한다.

▶FSV 마인츠 (리그 9위 / 무승무패패)

상대에 비해 전력이 떨어진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1/5 수준의 스쿼드를 유지하는데 그친다. 승점 확보에 있어 험로가 점쳐진다. 흐름마저 좋지 않다. 이전 리그 3경기서 1무 2패를 거두며 승리가 없다. 답답한 공격이 이어지고 있는데, 플레이 메이커 살라이(FW, 최근 5경기 2골)마저 부상이 길어져 활용할만한 카드가 제한적이다. 많아야 1득점 생산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수비 또한 불안하다. 선수 개인 기량 저하와 위험 지역에서 실수가 겹쳐 힘든 싸움을 이어간다. 장 주스테(CB)가 부상으로 출전을 속단하지 못하고, 윙백 조합은 수비 복귀 타이밍에 있어 잡음을 낸다. 상대 강공에 무너지며 대량 실점을 내줄 전망이다.

예상

전력 우세를 갖춘 도르트문트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주력 자원 복귀가 예정돼있고, 홈에서 유독 강한 시즌 초반 퍼포먼스를 보인다. 마인츠가 난전을 꾀하지만 스쿼드 열세를 극복하기엔 힘이 부치는 것이 사실이다. 도르트문트 승, 오버 ▲(3.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