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 분석] 10월 16일 스페치아 칼초 : US 살레르니타나 1919 분석
▶스페지아 칼초 (리그 19위 / 패승패패패)
이전 라운드 헬라스 베로나 전서 0-4 대패를 당하며 리그 3연패 부진에 빠졌다. 전력 차가 그리 크지 않은 상황서 팀 에너지 레벨마저 떨어진 상황이다. 낙승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결론에 이른다. 후방 붕괴가 눈에 띈다. 이전 리그 7경기서 19실점을 허용하며 리그 최다 실점 1위 팀으로 올라섰다. 수비수들이 공간을 다소 쉽게 허용하고, 일대일 매치업에서도 열세를 보인다. 게다가 왼쪽 수비수인 레카(LB)가 부상으로, 바스토니(LB)가 퇴장 징계로 결장하며 좌측 라인은 전멸이다. 이 부분서 잡음을 내며 실점을 내줄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공격 성과를 기대할만하다. 팀 스탠스가 먹힌 만큼 넣는다라고 봐도 될 정도로 상당히 공격적이다. 베르데(CAM, 최근 5경기 1골)가 2선에서 양질의 전진 패스를 넣고 있고, 윗선의 은졸라(FW, 최근 5경기 2골)은 민첩한 움직임으로 여러 득점 찬스를 잡는다. 이들의 시너지만 선결된다면 멀티 득점 생산까지 노려볼 수 있다.
▶US 살레르니타나 (리그 18위 / 패패무패승)
이전 라운드 제노아 전서 1-0으로 이기며 리그 첫 승을 따냈다. 전력 차도 그리 크지 않은 상황서 일방적으로 밀릴 경기는 아니다. 문제는 공·수 성과에 있어 기복이 심하다. 먼저 수비 대처가 아쉽다. 수비진 구성에 많은 숫자를 두고 있지만 효과는 미미하다. 일대일 매치업 열세와 압박 효율 저하가 겹쳐 위기를 반복한다. 게다가 후방 라인에서만 결장자가 4명이 터져 나오며 변화의 폭을 크게 가져갈 수도 없는 실정이다. 1~2실점 허용은 불가피하다. 또한 맞대결 전적 또한 좋지 않다. 이전 3차례 맞대결서 전부 1-2로 패했다. 난전 유도까진 가능했지만 경기를 뒤집기엔 화력이 2% 부족했다. 7라운드까지 치른 현재 무득점으로 마친 경기도 4경기나 된다. 1득점 생산이 최대치로 간주되는 이유다.
예상
근소 전력 우세를 갖춘 스페지아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수비 붕괴라는 문제점이 두드러지지만 이는 살레르니타나에도 해당되는 이야기다. 보다 화끈한 공격력을 보여줄 수 있기에 리드를 잡고 경기를 풀어갈 것으로 보인다. 살레르니타나는 원정 불리가 겹쳤고, 맞대결 전적서도 열세를 보인다. 스페지아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