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

시즌 2승 1패를 기록 중이다. 직전 경기였던 전주 KCC 전에서 88-86으로 승리했다. 이 경기에선 임동섭이 3점슛 5개 포함 19득점으로 모처럼 활약했다. 다만, 승리한 팀이 하위권 팀인 창원 LG와 KCC였기에 이번 경기가 시험대가 될 것이다. 아이제아 힉스가 지금까진 에이스 역할을 잘 해주고 있다. 김시래도 이상민 감독이 원하는 빠른 농구를 잘 이행하고 있다. 다만, 빈약한 벤치 자원은 3경기 내내 문제가 됐었다.

▶수원 KT

시즌 2승 1패를 기록 중이다. 직전 경기였던 대구 한국가스공사 전에서 95-78로 승리했다. 경기 내내 가스공사를 압도했다. 첫 2경기에서 부진했던 케디 라렌이 29득점 11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국내 선수들의 고른 활약 속에 루키 하윤기뎌 공수 양면에서 도움을 주고 있는 게 인상적이다.

예상

모든 포지션에서 KT가 앞선다. KT는 허훈의 부상 공백을 정성우가 훌륭하게 메우고 있다. 보조 리딩이 가능한 김동욱도 있어 허훈의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 힉스의 수비력이라면 라렌이 이전 경기의 활약을 이어갈 가능성이 있다. 벤치 자원도 KT가 앞선다. KT 승리를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