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앙 분석] 10월 17일 FC 메스 : 스타드 렌 FC 분석
▶FC 메스 (리그 18위 / 패패패승패)
이전 8라운드 브레스트 전서 2-1 승리를 거두며 하위권 탈출의 교두보를 만들어내나 했지만 이전 경기 앙제 전 2-3 패배로 빠르게 팀 에너지 레벨이 하락했다. 전력 열세까지 겹쳐 선전을 기대하기 힘들다는 결론에 이른다. 후방 붕괴가 잦다. 측면 수비에 애를 먹으며 전반적인 수비 조직이 깨진다. 센톤제(RB)-우돌(LB) 측면 조합이 좀처럼 기민한 수비 가담을 보여주지 못하는 까닭이다. 1~2실점 정도는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낫다. 상대 전적 또한 좋지 않다. 이전 5차례 맞대결서 1승 1무 3패에 그쳤다. 7실점을 내주는 동안 4득점 생산에 그쳤다. 렌 특유의 빡빡한 수비 라인을 뚫는데 애로가 많았다. 당시 경기들과 비교했을 때, 전력과 전술에 큰 차이가 없다. 다시 무득점에 묶여도 이상한 그림이 아니다.
▶스타드 렌 (리그 11위 / 패승무승승)
상대에 비해 전력이 좋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2배 가량의 스쿼드를 유지하고 있다. 승점 3점에 가깝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최근 흐름 또한 좋다. 심지어 이전 경기에선 PSG를 잡는 기염을 토했다. 상대 강공에 맞서 수비진과 미드필드진 간격을 좁혀 공간을 내주지 않았고, 2, 3선이 뚫리더라도 후방 포백이 몸을 던지는 수비로 상대 공세를 적절히 방어한다. 보다 낮은 수준의 파괴력을 가진 메스를 상대로 무실점 도전이 허황된 목표로 비치지 않는다. 변수는 원정 불리다. 올 시즌 원정 경기서 유독 득점 생산에 애를 먹는다. 실제로 리그 홈 경기당 평균 2.0득점을 적중한 반면, 원정에선 그 수치가 0.5점으로 급감한다. 많아야 1~2득점 생산에 그칠 전망이다.
예상
근소 전력 우세를 앞세운 스타드 렌이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이전 라운드서 ‘대어’ PSG를 잡는 이변을 연출하며 팀 에너지 레벨을 극도로 끌어올렸다. 원정 불리가 존재하지만, ‘한 방’ 싸움서 상대를 무너뜨리고 승기를 잡을 그림이 그려진다. 메스는 8라운드 승리로 반전에 성공하나 했으나 이전 경기 패배로 다시 하락세 시작을 알렸다. 스타드 렌 승,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