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레디비시 분석] 10월 17일 트벤테 : 빌럼 II 분석
▶FC 트벤테 (리그 6위 / 승승승승무)
이전 라운드 흐로닝언 전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4연승이 끊긴 것이 아쉽긴 하지만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상위권 경쟁을 지속할 수 있게 됐다. 선전 가능성은 충분하다. 득점 성과가 잘 나는 중이다. 이전 무패 기간, 도합 12득점을 적중했다. 주력 선수들이 부상 여파로 빠진 상황서도 1, 2선 시너지를 발휘하며 강공에 주력한다. 최전방 공격수 반 볼프스빈켈(FW, 최근 5경기 3골 1도움)이 준수한 득점 감각을 발휘하고, 측면 조합 또한 과감하게 중앙으로 치고 들어오며 직접 기회를 잡는다. 이들의 개인 기량만 잘 묻어 나와도 1~2득점 생산은 평이한 과제로 비친다. 수비 제어 또한 상대보다 낫다. 윗선에 힘을 싣지만, 수비 시엔 상당히 빠른 전환으로 수적 열세를 피한다. 홈 안정성이 크다는 것도 하나의 이점이다. 실제로 리그 원정 경기당 평균 1.6실점을 내준 반면, 홈에선 그 수치가 0.7점까지 떨어진다. 많아야 1실점 허용에 그칠 예정이다.
▶빌렘 (리그 4위 / 무승승승패)
이전 라운드 헤라클레스 전서 2-3으로 패하며 리그 6경기 연속 무패 행진이 끊겼다. 호조의 상승세에서 내려오며 순위도 4위까지 떨어졌다. 낙승을 점칠 수 없는 이유다. 수비 전력 누수가 크게 작용한다. 현지 발표에 따르면 기존 부상자였던 루이터(GK)와 오우수(RB)에 더해 볼란치인 로에메라토에(CDM) 또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전한다. 스쿼드 뎁스가 탄탄하지 않은 상황서 대체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엔 신뢰도가 떨어진다. 멀티 실점 이상을 허용할 위기다. 그래도 득점 성과는 기대해볼만하다. 앞선 4경기 연속 멀티 득점 성과를 냈다. ‘주포’ 비렛(FW, 최근 5경기 2골 1도움)이 최전방에서 버텨주며 상대 수비를 끌고, 누넬리(RW, 최근 5경기 1골)는 공격 기점을 담당하는 동시에 득점원 역할까지 톡톡히 해주고 있다. 이들의 시너지가 그라운드에 묻어 나온다는 가정 하, 1~2득점 생산은 충분하다.
예상
홈 이점을 앞세운 트벤트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최근 일정서 꾸준한 흐름을 타고 있으며 공격 성과가 잘 나는 중이다. 안방에서 적절한 수비 대처도 보여주고 있어 상대에 비해 안정적인 경기를 가져간다. 빌렘 역시 흐름 자체는 유사하지만 이전 경기 패배로 상승세가 한 풀 꺾였고, 원정 불리를 감안해야 한다. 트벤테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