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앙 분석] 10월 18일 올림피크 마르세유 : FC 로리앙 분석
▶올림피크 마르세유 (리그 5위 / 승무패무패)
이전 라운드 릴 전서 0-2로 패하며 공식전 4경기 연속 무승 부진에 빠졌다. 전력 우세를 갖추고 있지만 낙승을 기대하기 어려운 이유다. 수비 기복이 다소 존재한다. 칼레타-카(CB)-발레르디(CB) 센터백 조합이 중심축을 잘 잡아주고 있으나 귀엥두지(CM)와 제르손(CDM)이 버티고 있는 볼란치 라인이 조합적인 부분서 잡음을 낸다. 자연스럽게 후방 하중이 늘어나며 위기를 반복한다. 1실점 정도는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낫다. 다만 맞대결 전적 절대 우세를 점하고 있다. 이전 5차례 맞대결서 4승 1무로 패가 없다. 4실점을 내주는 동안, 무려 11득점을 적중했다. 상대 무른 수비를 적극적으로 공략했고, 성과를 꾸준하게 냈다. 비슷한 공격 기조가 계속된다면 멀티 득점 생산을 꾀할만하다.
▶FC 로리앙 (리그 7위 / 승무승무무)
상대에 비해 전력이 떨어진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1/5 수준의 스쿼드를 유지하는데 그친다. 승점 확보에 있어 험로가 점쳐진다. 흐름 자체는 나쁘지 않다. 이전 리그 6경기서 패배가 없다. 물론 무승부가 4번이라 승률 자체는 그리 높지 않지만 호조의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해당 경기서 1경기를 제외하고 전부 득점 성과를 냈다. 1득점 생산까진 기대할만하다. 그러나 원정 불리가 발목을 잡는다. 후방 라인이 무너지며 경기 주도권을 쉽게 잃는 탓이다. 실제로 리그 홈 경기당 평균 0.5실점 허용에 그친 반면, 원정에선 그 수치가 1.4점까지 올라간다. 모렐(CB)과 무요콜로(CB) 부상 여파가 크게 작용하는 상황서 대체 자원들의 퍼포먼스 널뛰기가 심한 탓이다. 멀티 실점 허용까지 염두에 두는 편이 낫다.
예상
전력 우세를 앞세운 마르세유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윗선의 주력 자원들이 제 몫을 다해주고 있고, 맞대결 전적 우세가 그들의 발걸음을 가볍게 만든다. 로리앙이 난전을 유도하지만 원정 불리가 크게 작용하는 상황서 이변을 일으키긴 만만치 않은 일정이다. 마르세유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