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분석] 10월 17일 뉴캐슬 유나이티드 : 토트넘 훗스퍼 분석
▶뉴캐슬 유나이티드 (리그 19위 / 무패무무패)
이전 라운드 울버햄튼 전서 1-2로 패하며 리그 무승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공·수 불안이 계속되는 상황서 브루스 감독까지 성적 부진의 이유로 경질됐다. 이번 라운드 선전이 어려운 이유다. 긍정적인 소식은 있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에 인수됐다. 하루아침에 전 세계 축구 구단 통틀어 갑부 구단으로 등극한 뉴캐슬은 막대한 투자를 예고했다. 선수단에 경종을 울리는 소식으로 주력 자원들, 로테이션 자원들을 통틀어 최대치의 능력을 뽑아낼 것으로 전망한다. 일방적으로 밀릴 경기는 아니다. 하지만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아직 리그 무승이다. 상대에 비해 스쿼드 경쟁력이 떨어지며, 경기력 역시 저조하다. 물론 주전 공격수 윌슨(FW, 최근 5경기 2골)이 이번 경기를 기점으로 복귀할 것이라는 소식이 있지만 안갯속이다. 답답한 공격을 지속하며 무득점에 그칠 공산이 높다.
▶토트넘 홋스퍼 (리그 8위 / 패승패승승)
상대에 비해 전력이 뛰어나다. 또한 이전 공식전 2경기 연승으로 일단 급한 불을 껐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주도권을 쥐기까진 큰 애로가 없다. 수비 안정화에 박차를 가한다. 매번 뒷문이 흔들리니 약체를 수세에 몰고도 위기를 반복했다. 포백 라인 주전 선수 구성이 어느 정도 완료된 상황서 호이비에르(CDM)와 스킵(CDM) 투 볼란치가 중원을 잘 장악하고 있다. 무실점 달성도 해볼만한 목표다. 문제는 공격진 퍼포먼스 저하가 우려된다. 사실상 이전 아스톤 빌라전 승리는 손흥민(LW, 최근 5경기 3골 2도움) 원맨쇼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그런데 대표팀 차출을 마치고 돌아와 현재 제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이는 케인(FW, 최근 5경기 4골)과 로 셀소(CM)에게도 해당되는 이야기다. 다득점 생산은 기대하지 않는 편이 낫다.
예상
전력 우세를 앞세운 토트넘이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최근 경기력이 답답한데다, 주력 자원 체력 문제가 불거지긴 했지만 공·수 양면에서 밀릴 그림은 그려지지 않는다. 일단 후방 안정에 중점을 두고 경기를 풀어가다 ‘한 방’ 싸움서 우위를 점할 그림이 그려진다. 뉴캐슬은 막대한 오일 머니를 등에 업고 대폭 변화를 예고했지만 아직 현실은 리그 무승 팀이다. 팽팽한 접전 끝, 토트넘 ‘진땀 승’이 유력해 보이는 이유다. 토트넘 승,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