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여자 분석] 10월 19일 페퍼저축은행 : KGC인삼공사 분석
▶페퍼저축은행
이전 5월 창단 된 신생 구단 이다. 선수 구성도 각 프로구단에서 지명된 5명과 FA(자유계약) 하혜진 등 6명과 실업 팀에서 뛰고 있던 박경현(전 대구시청 레프트)과 문슬기(전 수원시청 리베로)와 신인 특별지명권으로 받은 루키 선수들로 채운 전력. 입단 당시 기대를 모았지만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소속 팀에서 출전 시간이 많지 않았던 선수들과 가능성은 높지만 경험이 부족한 어린 선수들로 선수단이 구성 되면서 올시즌 최약체로 평가되고 있고 외국인 선수 엘리자벳(192cm)은 타점 높은 공격과 블로킹에 능한 자원 이지만 해외리그 경험이 처음이 되는 어린 선수다. 또한, 2021-22 신인 드레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지명한 장신 세터 박사랑(178cm)이 V-리그 개막을 앞두고 펼쳐진 전국체전에서 발목부상(4주)을 당하면서 2001년생 이현과 구솔이 책임져야 하는 세터 포지션 역시 걱정이 된다.
▶KGC 인삼공사
두 시즌 연속 득점왕에 올랐고던 디우프가 팀을 떠나게 되면서 터키, 세르비아, 러시아, 프랑스 등 유럽에서 커리어 생활을 이어오고 있던 아포짓 스파이커 옐레나를 영입했다. 디우프가 보여준 가공할만한 득점력을 보여주기는 힘들겠지만 보스니아 역사상 최초로 유로대회 본선에 진출하였으나 V-리그를 위해서 국가대표도 반납하고 팀에 합류해서 손발을 맞춰왔고 FA 최대어 이소영은 이전 두시즌 동안 외국인 선수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던 배구를 구사했던 기억을 지워낼수 있는 토종 에이스 자원 이다. 또한, 2020-2021시즌 첫 번째 경기에서 불의의 십자인대 파열 부상으로 한 시즌을 통째로 날려야 했던 정호영이 길고 길었던 재활의 터널에서 빠져 나왔고 올림픽에서 한층 성장한 기량을 보여준 대표팀 세터 안혜진과 올림픽을 다녀온 이후 한뼘더 성장한 미들블로커 박은진의 존재감은 든든하다.
예상
서브 리시브와 수비력에서 KGC 인삼공사의 전력이 우위에 있고 좌우날개의 화력 역시 해결사 이소영을 영입한 GC 인삼공사의 전력이 우위에 있다. 또한, 미들블로커와 세터 싸움에서도 KGC 인삼공사가 앞서는 전력. KGC 인삼공사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