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남자 분석] 10월 19일 삼성화재 : 한국전력 분석
▶삼성화재
대한항공에서 확승빈 세터를 영입해서 전력을 보강했고 신장호, 김우진, 고준용, 김인혁, 황경민, 정성규, 안우재, 이하늘, 정수용, 이강원등 재능이 있는 선수들로 채워진 전력이다. 이전시즌 한국전력에서 전 경기 서브 에이스를 기록하며 서브 1위(세트당 0.735개), 득점 3위(898득점)을 기록하며 검증이 끝난 러쎌도 한국전력에서 뛰었던 윙 스파이커(레프트)가 아닌 자신의 원래 포지션이 되는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로 돌아가게 되면서 서브 리시브에 대한 부담을 내려 놓을수 있게 된 만큼 업그레이드 된 공격력이 기대되는 상황. 다만, 확실한 토종 에이스가 없고 고만 고만한 선수들로 채워진 미들 블로커 전력 역시 한국전력과 비교해서 떨어지는 전력 이다.
▶한국전력
수비와 서브 리시브에도 강점이 있는 국가대표 레프트 서재덕이 상무에서 전역해서 팀에 복귀했고 박철우의 짐을 덜어줄수 있는 라이트 김동영을 삼성화재로 부터 영입했다. 꾸준히 자신의 몫을 해주는 신영석이 후위로 빠졌을때 중앙을 책임져야 하는 조근호, 박찬웅의 경기력에 기복이 있지만 전체적인 토종 라인업은 이전시즌 보다 양과 질에서 업그레이드 된 상황. 다만, 러쎌과 재계약을 포기하고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2순위로 영입한 2002년생 젊은 아포짓 스파이커 사닷이 복근 부상(6주)으로 이탈하면서 이전 2시즌 동안 현대캐피탈 소속으로 56경기에 나와 1338득점 공격성공률 52.43%를 기록한 디우디를 대체 외국인 선수로 발빠르게 영입했지만 이전달 9월 25일 입국한 디우디가 2주간 자가격리후 10월7일 팀에 합류하게 되면서 손발을 맞춰볼수 있는 시간이 부족했다는 것은 불안요소가 된다.
예상
디우디가 황동일, 김광국 세터와 호흡을 맞출수 있는 시간이 부족했다는 것이 변수가 될수 있는 경기다. 러쎌이 자신을 선택하지 않은 친정팀 한국전력을 상대로 단단히 벼르고 있는 경기. 삼성화재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