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유로파리그 분석] 10월 20일 베식타스 : 스포르팅 CP 분석
▶베식타스 JK (조 3위 / 무패패승패)
최근 흐름이 좋지 않다. 이전 자국 리그 2-3 패배를 포함, 공식전 5경기서 1승 1무 3패에 그쳤다. 심지어 공·수 전력 누수도 크다. 현지 발표에 따른 결장자만 7명이나 된다. 베스트 라인업 꾸리기에 험로가 점쳐진다. 그만큼 선전 가능성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후방 붕괴가 크게 작용한다. 일단 부상과 징계로 결장하는 자원이 많다. 후방 뎁스가 그리 두텁지 않은 상황서 후보 자원을 중용하기엔 불안이 크다. 게다가 기존 자원들의 퍼포먼스 저하 또한 눈에 띈다. 1~2실점 허용은 불가피하다.공격 기복도 만만치 않다. 윗선에 힘을 싣고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지만 성과가 일정하게 나지 않는다는 문제가 크다. 무득점에 그쳐도 이상한 그림이 아니다.
▶스포르팅 CP (조 4위 / 승승패승승)
상대에 비해 근소 전력 우세를 갖췄다. 게다가 최근 일정서 성적 또한 꾸준하게 내고 있다. 승점 3점에 가깝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후방이 안정적이다. 물론 1차전 아약스 전 1-5 대패는 다소 아쉬운 결과였으나, 2차전 공격력이 강한 도르트문트를 맞아 1골로 실점을 최소화한 점은 칭찬할만하다. 페달-코아테스-네토 스리백 라인이 중심축을 잘 잡고, 윗선의 투 볼란치 또한 1차 저지선 역할을 십분 수행한다. 클린 시트 달성까지 노려볼만한 일정이다.체력 싸움서도 우위를 점한다. 이전 자국 컵 대회서 약체를 맞아 4-0 승리를 거뒀다. 수적 우세를 점한 상태여서 교체 활용을 통한 로테이션에 집중했다. 원정 불리를 뚫고 오히려 경기를 주도할 공산이 높다.
예상
근소 전력 우세를 갖춘 스포르팅이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최근 일정서 성적도 꾸준하게 내고 있기에 공·수 밸런스를 높여 주도권을 가져갈 그림이 그려진다. 베식타스가 난전을 꾀하지만 공격 기복이 상당하고, 후방은 무너지는 경우가 잦다. 스포르팅 승,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