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남자배구 분석] 7월 26일 일본 vs 캐나다 분석
▶일본(FIVB 랭킹 11위)
대회 첫 경기 였던 이전경기 베네수엘라 상대로 3-0(25vs21, 25vs20, 25vs15) 승리를 기록했다. 이탈리아 리그에서 6시즌쩨 뛰고 있으며 소속팀을 유럽배구연맹 챌리지컵에서 우승까지 시킨 라이트 공격수 이시카와 유키가 13득점을 기록하며 캡틴의 임무를 다했고 베테랑 시미즈 쿠니히로, 단신 아포짓 스파이커 겸 윙스파이커인 다카하시 란의 공격 삼각편대가 모두 제 몫을 해냈던 경기. 블로킹(10-2)에서 압도적인 차이를 만들어내는 가운데 서브(4-3)와 범실(18-19) 대결에서도 우위를 기록한 상황. 또한, 탄탄한 조직력과 수비, 그리고 안정적인 리시브 이후 상대 센터 블로킹을 무력화 시키는 반박자 빠른 공격으로 40개의 세트 득점을 만들어 낸 승리의 내용.
▶캐나다(FIVB 랭킹 10위)
대회 첫 경기 였던 이전경기 이탈리아 상대로 2-3(28vs26, 25vs18, 21vs25, 18vs25, 11vs15) 패배를 기록했다. 상대의 범실을 쏟아져 나온 1,2세트 유효 블로킹을 많이 만들어 냈고존 고든 페린(15득점), 니콜라스(17득점)가 분전했지만 레프트 포지션의 경기력 기복으로 3세트에 경기를 마무리하지 못한 것이 결국 리버스 스윕패의 화근이 되었던 경기. 범실(38-30) 싸움에서 우위를 보였지만 블로킹(5-10)과 서브(4-7) 싸움에서 밀렸고 리시브 라인의 불안이 문제가 되었던 상황. 또한, 미들블로커 라인의 높이는 좋지만 샌더스 타일러 세터가 속공을 자주 사용하지 않으면서 상대 블로킹을 분산시키지 못했던 모습이 있었던 상황.
예상
2021 네이션스리그에서 만난 두 팀의 맞대결에서는 캐나다가 블로킹(6-2)과 서브(71) 싸움에서 우위를 보이며 3-0(25vs22, 25vs23, 25vs18) 승리를 기록했다. 또한, 최근 국제대회에서 캐나다의 미들블로커진은 일본의 에이스 이시카와 유키에 대한 공격 차단에 효과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2019년 이후 중요한 길목에서 만난 대회에서 일본에게 3연승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 반면, 일본팀 입장에서는 베네수엘라와 경기에서 표시가 나지 않았던 시미즈 쿠니히로의 노쇠화가 문제가 될수 있는 경기라고 생각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