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베티스 (리그 5위 / 승패승무승)

이전 라운드 라요 바에카노 전서 3-2 승리를 따내며 시즌 초반 상승세를 잇는 중이다. 최근 공식전 10경기서 단 1패만을 떠안았다. 승점 3점에 가깝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득점 성과가 잘 나는 중이다. 중원서 카날레스(CM)가 아래로 한 칸 내려와 빌드업에 많은 관여를 보여주며 동료들의 하중을 덜고 있다. 다양한 패턴 플레이를 구현할 수 있는 기반까지 갖췄다. 선수들의 결정력만 따라준다면 멀티 득점 생산까지 노려볼만하다.후방 라인 또한 큰 약점이 없다. 바르트라(CB)-곤잘레스(CB) 센터백 조합이 복귀해 중심축을 잘 잡고 있고, 미드필드진 또한 과감한 압박에 집중하며 상대 공세를 유연하게 넘긴다. 많아야 1실점 허용에 그칠 예정이다.

▶발렌시아 CF (리그 10위 / 패무무패무)

이전 라운드 후반 막바지 연속 득점으로 기적의 승점 1점을 따냈지만 상대 퇴장 변수가 크게 작용됐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최근 부진이 깊다는 점을 감안하면 승리 확률은 보다 떨어진다.수비 제어가 잘 되지 않는다. 앞선 리그 6경기 무승 기간, 도합 11실점을 내줬다. 센터백 라인의 기복이 크고, 풀백 조합 또한 수비 가담에 있어 잡음을 낸다. 1~2실점 허용은 불가피하다.다득점 성과 또한 의문이다. 2선에서 볼 배급을 담당하는 솔레르가 부상 복귀했지만 아직 컨디션이 100%가 아니라 제 퍼포먼스를 내기 힘들다. 1선 개인 기량에 의존해야 하는 상황서 1득점 생산이 최대치로 간주된다.

예상

홈 이점을 앞세운 베티스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최근 흐름이 상당한데다, 공·수 밸런스가 잘 맞아 떨어지는 중이다. 발렌시아가 난전을 꾀하지만 원정 불리가 겹쳤고, 최근 흐름마저 부진하다. 베티스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