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트포드 FC (리그 12위 / 승패패승패)

이전 라운드 번리 전서 1-3 대패를 당했다. 낙승이 점쳐졌지만 후방이 무너지며 고전을 피하지 못했다. 서서히 상승 기조가 떨어지는 상황서 승리를 장담하지 못한다. 후방 전력 누수가 크다. 현지 부상자 업데이트에 따르면 쇠렌센(CB)과 아예르(CB), 다실바(CDM)가 전부 복귀 불가하다고 한다. 대체 자원들의 신뢰도가 그리 높지 않은 상황서 후방 라인이 한층 흔들릴 위기다. 무실점 달성은 다소 난도 높은 과제다. 그래도 득점은 꾸준히 내고 있다. 이전 공식전 3경기서 전부 득점을 터뜨렸다. 투톱 조합인 토니(FW, 최근 5경기 1골 1도움)과 음보이모(FW, 최근 5경기 1골)가 시너지를 높이며 상대 수비를 두드린다. 이들의 활약만 선결되더라도 1~2득점 생산은 무리한 과제가 아니다.

▶노리치 시티 (리그 20위 / 패무무패패)

리그 10라운드를 치른 현재 2무 8패로 여전히 무승에 묶여 있다. 팀 에너지 레벨이 극도로 떨어진 상황서 분위기 반전이 만만치 않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윗선의 화력은 기대할 수 없다. 이전 리그 원정 5경기서 단 1득점도 올리지 못했다. 본래 윗선 화력이 좋지 않은데다, 안방만 벗어나면 그 공격력마저 반감된다. 상대 실수를 노린 1득점 생산이 최대치로 간주된다. 변수는 맞대결 전적이다. 이전 2부 리그 시절부터 브렌트포드만 만나면 괴력을 냈다. 실제로 앞선 5차례 맞대결서 3승 2무로 선전했다. 5득점을 내는 동안, 2실점 허용에 그쳤다. 실점 최소화는 충분하다.

예상

그나마 최근 흐름이 좋은 브렌트포드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그러나 전반 이른 시간 무너지는 수비 탓에 안정적인 공격 구현이 어렵다는 점은 간과해선 안 된다. 아직 리그 무승에 그친 노리치 부담도 크지만 맞대결 전적에선 절대 우위를 보인다. 무승부, 언더(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