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PSA 분석] 11월 17일 자메이카 : 미국 분석
▶자메이카 (조 6위 / 무패무승무)
이전 라운드 약체 엘살바도르 전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예선전 3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인 요소지만 경기력을 압도한 적은 많지 않다. 보다 전력이 강한 미국을 파훼할 힘은 부족하다.공격 성과가 잘 나지 않는다. 측면 조합에 힘을 두고 상대를 몰아붙이지만 성과가 아쉽다. 선수 개개인 기량 부재와 패턴 플레이 잡음이 크게 작용한다. 무득점에 그쳐도 이상한 그림이 아니다.후방 불안도 내재한다. 측면 라인을 상당히 끌어올리는 탓에 배후 공간 노출 문제가 잡히지 않는다. 로우(CB)-마리아파(CB) 센터백 조합의 기복마저 존재하는 상황서 안정적인 스탠스를 유지하기 힘들다. 멀티 실점 이상을 허용할 위기다.
▶미국 (조 1위 / 승승패승승)
상대에 비해 전력이 좋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3배 가량의 스쿼드를 유지한다. 승점 3점에 가깝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이전 라운드 멕시코 전서 2-0 완승을 거두며 흐름을 찾았다. 2연승으로 팀 에너지 레벨이 호조에 올랐다. 이번 예선전 승리 시, 전부 멀티 득점 이상을 적중했다. 풀리식(LW, 최근 5경기 1골)가 건강하게 돌아와 측면을 책임지고 있고, 2선 라인의 기민한 가담 또한 인상적이다. 1~2득점 생산은 무리한 과제가 아니다.이전 경기서 주력 자원인 로빈손(CB)이 퇴장 당해 결장하지만 대체 자원인 짐머만(CB)과 바인스(CB) 등이 제 몫을 다해줄 수 있다. 탄탄한 수비 라인을 구축해 상대가 배후 공간을 노리는 것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실제로 이전 4차례 맞대결서 전부 승리를 거뒀는데, 실점은 단 2골에 불과하다. 90분 내내 일정한 집중력만 유지할 수 있다면 클린 시트 달성을 노려볼만하다.
예상
전력 우세를 갖춘 미국이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이전 경기서 승리를 거두며 흐름을 찾았고, 맞대결 전적 또한 압도적이다. 자메이카가 난전을 꾀하지만 공격력이 급감한 상황서 이변을 노리기엔 만만치 않다. 미국 승,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