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PSA 분석] 11월 17일 코스타리카 : 온두라스 분석
▶코스타리카 (조 5위 / 무무승패패)
이전 라운드 캐나다 전서 0-1로 패했다. 예선전 2연패로 팀 에너지 레벨이 상당히 떨어진 상태다. 낙승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결론에 이른다.살아나나 했던 공격이 다시 죽었다. 이전 라운드서 점유율 38대62, 슈팅 수 7대14로 공격적인 저항을 전혀 보여주지 못했다. 최전방 공격수 오르티즈(FW)를 제외하고 마땅히 활용할 공격수가 없다. 2선 공격수들의 찬스 메이킹 또한 떨어진 상태. 선수 개인 기량을 활용한 1득점 생산이 최대치로 간주된다.그래도 수비는 단단한 편이다. 한층 집중력만 높인다면 큰 위기는 노출하지 않을 전망이다. 칼보(CB)와 두아르테(CB), 오비에도(LB) 등 소속팀과 대표팀 모두에서 맹활약하는 선수들이 후방을 지킨다. 대량 실점 위기는 일찍이 넘긴 셈이다.
▶온두라스 (조 8위 / 패무패패패)
상대에 비해 전력이 떨어진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1/2 수준의 스쿼드를 유지하고 있을 뿐이다. 승점 3점을 오롯이 따내기엔 난도가 높은 일정이다.이전 7경기서 단 1승도 못 올렸다. 전방에 힘이 부족하니 수세에 몰리는 경우가 잦았다. 실제로 7경기 4득점으로 엘살바도르에 이은 최저 득점 공동 2위다. 윗선의 경쟁력이 떨어지고, 이로 인해 전방서 볼 소유 시간을 늘리기 부담이다. 1득점 생산도 후하게 쳐준 예측이다.변수는 맞대결 전적이다. 올해 2차례 맞대결서 전부 무승부를 거뒀다. 상대가 주도권을 잡고 경기를 풀어갔지만 ‘두 줄 수비’를 활용해 끈적한 경기 운영을 자랑했다. 당시 경기들과 비교했을 때, 전술과 전력에 큰 차이가 없다. 1골 내로 실점을 최소화할 전망이다.
예상
근소 전력 우세를 앞세운 코스타리카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그러나 여전히 윗선의 힘이 부족한 상황서 수비 잡음도 커지는 중이다. 온두라스는 원정 불리와 스쿼드 열세를 떠안고 싸워야 하지만 최근 맞대결서 수비 조직을 단단히 만들어 무승부를 따낸 전적이 많았다. 무승부,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