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PSA 분석] 11월 17일 파나마 : 엘살바도르 분석
▶파나마 (조 4위 / 무패승패승)
이전 라운드 온두라스 전서 0-2로 끌려가며 패색이 짙었지만 후반 종료 13분 전부터 몰아치며 끝내 역전에 성공했다. 팀 분위기가 호조에 오른 상황서 연승에 도전한다.공격력이 준수하다. 물론 기복이 심하다는 문제는 존재하지만 일단 전력이 떨어지는 팀을 상대할 땐 몰아칠 힘이 충분하다. 주전 공격수 블랙번(FW, 최근 5경기 2골)이 1선에서 잘 버텨주며 점유율을 늘리고, 측면 조합이 세컨드볼 플레이를 활용하거나 빠른 침투로 결정을 낸다. 이들의 시너지가 그라운드에 잘 묻어 나온다는 가정 하, 1~2득점 생산은 평이한 과제다.후방 라인은 다시 집중력을 높인다. 후술하겠지만 답답한 엘살바도르 공세에 집중력만 잘 높여도 위기를 최소화한다. 에스코바르(CB)와 안드라데(CB) 등 베테랑 수비수들의 활약이 선결될 경우, 클린 시트 달성까지 꾀할만하다.
▶엘살바도르 (조 7위 / 승패패패무)
상대에 비해 전력이 떨어진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1/3 수준의 스쿼드를 유지하는데 그친다. 승점 확보에 차질이 생길 예정이다.공격 성과는 기대할 수 없는 수준이다. 뒷문 강화에 과도한 신경을 쓰기에 공격 지역에 많은 숫자를 두기 힘든 실정이다. 자연스럽게 공격 점유율이 떨어지고, 이것이 공격 잡음으로 이어진다. 1득점 생산도 장담하지 못한다.변수는 맞대결 전적이다. 이전 1차전 맞대결서 점유율을 비등하게 가져가며 잘 버텼다. 4-3-3 포메이션 아래서 포백이 전진을 최소화하고, 3명의 미드필더 역시 하프 라인 아래서 라인을 긋는데 집중했다. 유사한 수비 기조가 이어진다면 1골 내로 실점을 최소화할 수 있다.
예상
근소 전력 우세를 갖추고 있는 파나마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이전 라운드 극적 대역전극을 만들어내며 팀 에너지 레벨을 끌어올렸고, 화력이 준수하다. 엘살바도르가 앞선 맞대결 전적을 활용해 난전을 꾀하지만 여전히 저조한 흐름이 이어지는 중이라 저항 이상의 성과를 내긴 힘들다. 파나마 승,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