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남자 분석] 11월 19일 대한항공 : 삼성화재 분석
▶대한항공
이전경기(11/14) 원정에서 우리카드 상대로 3-0(25:11, 25:21, 25:20)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10) 홈에서 현대캐피탈 상대로 3-1(19:25, 25:22, 25:22, 25:21) 승리를 기록했다. 시즌 첫 연승을 기록하게 되었으며 시즌 5승3패 성적. 우리카드 상대로는 한선수 세터가 임동혁(14득점, 57.89%)과 링컨(16득점, 48.39%)의 타점을 확실하게 살려준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 되어준 경기. 2명의 아포짓을 투입하면서 약점이 될수 있었던 서브 시리브는 곽승석과 오은렬 리베로가 전담하며 버티는 힘을 보여줬고 안정적인 서브 리시브가 나온 상황에서는 조재영(7득점, 100%), 진성태(5득점, 80%)를 활용한 빠른 중앙 속공으로 상대 블로킹을 분산 시켰던 상황. 또한, 서브(3-1), 블로킹(6-4) 대결에서 우위를 점령하는 가운데 범실(14-23)을 최소화 했다는 것이 희망적 이였던 승리의 내용.
▶삼성화재
이전경기(11/16) 홈에서 OK저축은행 상대로 2-3(25:22, 22:25, 20:25, 26:24, 12:1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13) 홈에서 현대캐피탈 상대로 3-1(25:18, 25:19, 23:25, 25:13) 승리를 기록했다. 최근 4경기 1승3패 흐름 속에 시즌 4승4패 성적. OK저축은행 상대로는 러쎌(29득점, 50%)이 54.95%의 높은 점유율을 가져갔던 탓에 올시즌 최장시간 경기를 기록한 혈투에서 마지막 뒷심이 떨어졌고 블로킹(9-6), 서브(10-8) 대결에서 우위를 보였지만 범실(40-35)이 결정적인 순간에 너무 많이 나온 경기. 17.28%의 낮은 리시브 효율성이 그쳤고 랠리 상황에서 세터를 도와줘야 하는 미들 블로커 자원들이 언더핸드로 올렸던 토스의 안정감이 떨어졌던 모습. 또한, 최종 결과가 패배로 끝나게 되면서 선수들이 느끼게 되는 피로감이 크다는 것은 불안요소가 된다.
예상
대한항공의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은 이전경기 승리후 '이번 시즌 통틀어 베스트 경기였다'고 자신들의 경기력을 평가 했다. 1차전 승리로 731일 만에 상대전 연패를 끊은 삼서화재 이지만 1차전 당시 60.24%의 높은 공격점유율을 책임졌던 러쎌의 피로누적이 걱정되는 2차전이 된다. 대한항공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