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 분석] 11월 23일 토리노 FC : 우디네세 칼초 분석
▶토리노 FC (리그 12위 / 패승패승패)
이전 라운드 스페지아 전서 0-1로 패했다. 하지만 최근 일정서 승리와 패배를 반복하는 ‘퐁당퐁당’ 양상이 나타난다. 이전 라운드 패배를 빠르게 극복할 것으로 점쳐진다.홈 이점을 십분 활용한다. 주전 공격수들이 안방서 훨씬 좋은 파괴력을 보여주는 중이다. 실제로리그 원정 경기당 평균 0.5득점 생산에 묶인 반면, 홈에선 그 수치가 2.0점으로 올라간다. 한층 자신감을 갖고 상대를 몰아칠게 유력하다. 1~2득점 생산은 무리한 과제가 아니다.후방 라인 또한 안정적이다. 브레머(CB)와 이조(CB) 등이 후방 중심축을 잘 잡고 있고, 안살디(LB) 등 측면 수비 누수를 싱고(RB)와 아이나(LB) 등이 해결해준다. 라인 간격만 촘촘하게 유지하며 집중력을 높이면 1골 내로 실점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우디네세 칼초 (리그 14위 / 무무패승무)
이전 라운드 사수올로 전서 3-2 승리를 따내긴 했지만 여전히 저조한 흐름이다. 이전 공식전 7경기서 단 1승에 그쳤다. 심지어 앞선 A매치 기간, 남은 전력을 다 끌어모아 슬로베니아 약체 팀 코퍼와 친선 경기를 가졌으나 2-2 무승부에 그쳤다. 승점 확보에 있어 험로가 점쳐진다.수비 기복이 다소 존재한다. 최소 실점과 대량 실점 허용을 반복하는 과정에 있다. 수비진 전반적인 경쟁력이 떨어지고 퍼포먼스 널뛰기 역시 심하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주전 수비수 우도지에(LB)가 근육 부상으로 출전을 속단하지 못한다. 1~2실점 허용은 불가피하다.설상가상으로 원정 불리까지 겹쳤다. 리그 홈 경기당 평균 1.5득점 생산으로 준수한 흐름을 가져가고 있는데, 원정에선 그 수치가 1.0점으로 소폭 하락한다. 푸세토(RW, 최근 5경기 1도움)가 여전히 결장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고, 부상 복귀한 석세스(FW, 최근 5경기 1골)와 데울로페우(LW, 최근 5경기 1골 1도움) 퍼포먼스가 아직 100%가 아닌 상태. 상대 수비 실수를 노린 1득점 생산이 최대치로 간주된다.
예상
근소 전력 우세를 갖춘 토리노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최근 일정서 기복이 다소 존재하지만 안방에서 유독 좋은 화력을 뽐내고 있기에 승기를 잡을 그림이 그려진다. 우디네세가 난전을 유도하지만 스쿼드 열세가 확실하고, 원정 불리까지 겹친 상황서 저항 이상의 성과를 내긴 힘들다. 토리노 승, 오버(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