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남자 분석] 11월 24일 대한항공 : KB손해보험 분석
▶대한항공
이전경기(11/19) 홈에서 삼성화재 상대로 3-2(21:25, 20:25, 25:23, 25:21, 17:15)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14) 원정에서 우리카드 상대로 3-0(25:11, 25:21, 25:20) 승리를 기록했다, 3연승 흐름 속에 시즌 6승3패 성적. 삼성화재 상대로는 한선수 세터가 링컨(28득점, 52%)의 타점을 확실하게 살려주고 임동혁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임준, 임재영 등 교체 자원들이 승리의 원동력이 되어준 경기. 서브 시리브는 곽승석과 오은렬 리베로가 전담하며 버티는 힘을 보여줬고 안정적인 서브 리시브가 나온 상황에서는 조재영(7득점, 55.56%), 진지위(10득점, 70%)를 활용한 빠른 중앙 속공으로 상대 블로킹을 분산 시켰던 상황. 또한, 서브(4-7) 싸움에서는 밀렸지만 블로킹(9-7) 대결에서 우위를 점령했으며 2개 세트를 먼저 내주고 역전에 성공했다는 것이 고무적 이였던 승리의 내용.
▶KB손해보험
이전경기(11/21) 홈에서 한국전력 상대로 0-3(18:25, 21:25, 23:2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17) 원정에서 현대캐피탈 상대로 0-3(22:25, 22:25, 24:26) 패배를 기록했다. 3연패 흐름 속에 시즌 3승6패 성적. 한국전력 상대로는 득점, 서브 각 1위를 달리고 있는 케이타(24득점, 47.83%)가 분전했지만 2경기 연속 나머지 선수들 중에서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하는 선수가 나오지 않았던 경기. 강한 서브는 범실로 이어지고 목적타 서브의 예리함이 떨어지면서 상대에게 높은 리시브 효율성을 허락했고 상대의 빠른 공격에 블로킹 타이밍이 늦어졌던 상황. 또한, 경기가 풀리지 않자 케이타만 바라봤던 황택의 세터의 눈에 보이는 공격 방향의 선택도 아쉬움으로 남았던 패배의 내용 이였다.
예상
리시브 라인의 안정화가 나타나는 가운데 주전과 백업 선수들의 역할분담이 효과적으로 나타나면서 3연승의 상승세를 만들어 낸 대한항공은 올시즌 홈에서 4승1패 성적으로 강점을 보여주고 있다. 대한항공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