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챔피언스리그 분석] 11월 25일 셰리프 : 레알 마드리드 분석
▶FC 셰리프 (조 3위 / 승승패승승)
현재 승점 6점으로 조 3위다. 조별 리그 초반 이변을 일으켰지만 인터 밀란 전 2연패로 토너먼트 진출과 멀어지고 있다. 빠른 반등을 위해 가용 전력을 100% 꺼내 고삐를 당길게 유력하다.다시 선 수비, 후 역습 전술을 활용한다. 수비 숫자를 늘린 뒤, 공격 작업에선 빠른 전방 침투로 효과를 낸다. 특히 카스타네다(LW)와 트라오레(RW, 최근 5경기 1골) 측면 조합의 속도전이 인상적이다. 1선 공격진과 이들의 시너지가 선결된다면 1득점 생산까진 무리가 없다.문제는 선 수비가 자체가 불가할 수 있다는 점이다. 전력 차이로 인해 90분 내내 수세에 몰릴게 유력하다. 선제골을 이르게 허용하면 포백 라인이 쉽게 밀릴 것으로 전망한다. 아르볼레다(CB)와 둘란토(CB) 등이 얼마나 버텨주느냐가 관건이다.
▶레알 마드리드 (조 1위 / 무승승승승)
상대에 비해 전력이 좋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36배에 가까운 전력을 유지한다. 승점 3점에 가깝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이전 맞대결서 일격을 맞았다. 확실한 상대 파악이 안 된 듯 안일한 경기력을 가져간 탓이다. 허나 전술과 전력 파악이 어느 정도 완료된 상황서 밀릴 확률은 낮다. 유수의 공격진을 활용해 작정하고 상대를 몰아칠 전망이다. 멀티 득점 생산 이상까지 노려볼만하다.후방 라인 안정감도 찾았다. 주전 포백이 모두 부상서 돌아와 베스트 라인업을 꾸리고 있고, 이를 통해 조직력을 맞춰간다. 윗선의 카마빙가(CM) 또한 활동량을 많이 가져가며 상대 중원을 적절히 잠식한다. 많아야 1실점 허용에 그칠 예정이다.
예상
전력 우세를 앞세운 마드리드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이전 맞대결 패배가 신경 쓰이지만 전력과 전술 파악이 끝난 상황서 다시 일격을 당할 확률은 낮다. 셰리프가 난전을 꾀하지만 팀 에너지 레벨이 떨어진 상황서 이변을 꾀할 ‘0’에 수렴한다. 마드리드 승, 오버 ▲(3.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